색깔을 모았더니 인생이 되었다 - 중년에게 건네는 따뜻한 모바일 그림 에세이
홍미옥 지음 / 북스케치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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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바일 그림 작가가 그리고 쓴, [중년에게 건네는 따뜻한 모바일 그림 에세이]라는 장르의 글로서, 궁금하기도 하고, 생소한 느낌도 듭니다.

 

이 책에는 특히 모바일 그림 강의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QR코드 여는 법과 함께 나도 그릴 수 있다!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드로잉 팁10개가 소개되어 있어서 의지가 있는 분이라면, 따라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불문학 전공자지만, 어릴 적부터 화가를 동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미술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서양화가 최연욱 작가의 반 고흐 미술 특강이었다고 회고합니다.

 

그리고, 고흐의 해라라기 그림의 탄생지인 남프랑스 아를에도 가 보았고, 클로드 모네가 살던 지베르니 마을의 집도 가 보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이런 자신의 행위에 대하여, ‘행복한 자신감이라고 의미를 부여합니다.

 

저자가 좋아하는 미술가들로는, ‘카라바조에서 카미유 코로, 다케히사 유메지와 요하네스 베르메르, 반 고흐, 클로드 로랭 등(138P)이라고 소개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자상하게 소개하면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그림그리기로 취미생활을 해 보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저자의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뜻한 글과 함께, 아트레이지 앱으로 그린 사진들을 소개하면서, 그 앱을 실행시키는 요령과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기도 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작가가 그린 모바일 그림은 생동감이 있고, 고풍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기기도 합니다. 이 책 126페이지에 소개된, ‘어느 부부의 마지막 퇴근의 사연과 그림이 깊은 여운과 함께 짙은 삶의 향기를 풍깁니다.

이처럼 이 책에 소개된 글들은 중년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글들이라 바쁘고 메마른 일상에서 만나는 한 줄기 휴식 같은 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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