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 새로운 부를 이끄는 생각과 관점의 대전환
박병태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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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좀 있는 사람]

인사이트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네이버를 서핑해 보니, 인사이트는 통찰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통찰은 또 무엇일까를 찾아 보았더니,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더 구체적으로 풀어 보면, 자신이 처한 상황 또는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행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갑작스럽게 덮친 코로나 바이러스 19의 팬데믹이라는 변수로 인해서 잠시 잠복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담론을 심도 있게 펼치는 책입니다. 4차 산업의 여파는 우리가 지금까지는 경험해 보지 못한 대 격변이 예견됩니다.

 

저자는 우리가 혼용하고 있는 제4차 산업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산업은 1,2,3차 산업 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제4차 산업은 없고, 4차 산업혁명이 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4차 산업은 빅데이터, 5G기술, 인공지능기술, 사물인터넷 등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은 약한 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 초인공지능으로 구분하며, 현실은 약한 인공지능 단계에서 시작하여, 모든 분야에서 인간과 동일한 지능을 가진 강한 인공지능 단계를 지나고 있다(26P)’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나 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산업혁명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인류 발전의 기대와 불확실성이 교차 하고 있다고 말하며,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면 혼란과 소용돌이에 휩싸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즉 인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주체가 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인식입니다.

 

저자는 인간이라는 정체성의 핵심은 생각이다(13P)’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전하더라도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수리 능력 부분은 인공지능이 앞 설 수 있지만, ‘감성적인 생각과 복합적인 변수 및 경험에 근거한 창의적인 생각은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책은 상상력과 창의성의 근본이 되는 생각(인사이트)’을 중심 테마로 총 6장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의성은 의심하는 데서 비롯되고, 질문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기존의 상식과 정답을 의심하고 스스로 질문하면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의 각 장에 설명한 내용들은 그 테마가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이슈를 제시하고, 그 이슈와 관련한 생각들을 전개하고, 그 내용을 종합하여 새로운 무엇인가를 발견해 내는 인사이트로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에서 새로운 부를 이끄는 생각과 관점의 대전환을 모색해 보는 귀한 책으로서, 누구라도 관심을 가지고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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