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균형 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나를 행복하게 하는 균형의 힘
이현주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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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상황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19라는 미증유의 팬더믹으로 개인적으로 집단적으로 일시에 균형을 잃어 버렸습니다.

 

누구를 탓 할 수도 원망할 수도 없습니다. 또 나에게 책임을 묻거나 돌릴 수도 없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입니다. 나는 평상시처럼 열심히 일하며 살기를 바라며, 노력한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사회를 고립시키고, 관계를 단절시키는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 못되었을까를 더듬고 반추해 보아도 속 시원한 답은 고사하고 작은 실마리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 막막하고 답답한 상황에서 만난 이 책이 나에게는 지푸라기라도 잡힐 것 같은 예감으로 반가움으로 다가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진단한대로, 지금의 삶은 꼬였거나 균형을 잃어버린 형편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총론적으로 요약하자면, 지금까지 우리들은 남이 원하는 것과 외부의 기대를 충족시키거나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살아왔음을 반성하고, 이제는 자신의 목표와 가치, 안정에 중심 이동을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는 변함없이 열심히 성실히 살고 있는데, 결과나 효과가 예전 같지 않다면, 환경의 변화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익숙함에 길들여져서 새롭게 변한 환경에 적응하기 보다는 해 오던 습관을 유지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바쁘던 일상이 안정을 찾고, 평범한 일상이 심심하고 지루하게 느껴졌다면, ‘지금 균형을 점검하라는 중요한 알람이라고 알려 주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예기치 않은 변화는 비상사태이고, 이 비상사태에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비책이 필요하다(45p)’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나의 삶의 균형이 깨졌을 때는 외부적인 환경과 나와를 조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외부적인 것과 나를 놓고 보았을 때, 외적인 환경은 변화시킬 수가 없으나, 나는 외부 환경에 맞게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나를 적절하게 맞춰서 균형을 맞추라는 귀한 메시지를 잘 설명해 주는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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