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 -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저녁마다 삶의 방향을 잡는다는 제목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저자는 일본사람으로서, 이미 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라는 책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처음 책을 쓴 후, 뭔가 아쉽고 부족한 감이 있어서, 이번에는 두 번째 책인 이 책을 썼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처음 책을 쓴 후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이 분야의 전문가로 큰 성공도 거두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저년 시간 활용법 특강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저녁 습관 코칭 전문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아침과 저녁은 서로 한 덩어리로 붙어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저녁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필수이겠지요.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저자가 쓴 아침에 관한 내용도 함께 읽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 들어가면서 자신에게 건네는 다녀 왔습니다로 시작되는 저녁 시간, 즉 일과로부터 해방되어서 혼자 보내는 저녁시간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깨알 같은 내용이 압권입니다.

 

평소에 내 경우, 텔레비젼이나 시청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가 잠자리에 드는 일상을 생각해 보니 참 미련하게 살았구나라는 자책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일도 아니고 휴식도 아닌 저녁 시간을 보내다 보니, 잠도 깊이 들지 못했고, 낮에 직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나 피로도 제대로 씻어내지 못할 수 밖에 없었구나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해서 거울을 보았지만, 저녁에 퇴근을 하고, 진정한 나를 만나기 귀해서 거울을 본다는 저자의 습관에 큰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바쁘고 치열하게 사느라 진정한 자신을 잊고 살아 온 삶에서, 하루를 온전히 돌아보고, 힐링 하고, 반성하고, 더 나은 나로 발전해 가는 알찬 저녁시간의 중요성을 발견하는 귀한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