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하나님께 물어봐라
이상귀 지음 / 가나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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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50여 페이지의 두껍지도 얇지도 않은 적당한 내용의 책입니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져 있기에, 결코 얇은 책이 아니라 두꺼운 책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설명된 내용들은 성경 속에 산재해 있는 주옥같은 복음들을 뽑아서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므로, 성경을 전혀 모르거나 깊이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어렵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몇 번 익어 본 내게도 몇 가지의 사례는 생소하게 느껴지는 내용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이 책을 본 소감은 참으로 귀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버리자’ ‘따르자’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꼭지의 글들은 성경을 간략하게 풀어 설명한 글들로서, 내용이 심플합니다. 그 중간 중간에 짙은 색으로 성경 본문을 인용해 놓고 있어서, 그냥 술술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더 깊고 확실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략된 행간의 의미까지를 살펴보고 보충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의 출발선은, ‘인생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누어진다고 본다. 한 부류는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과 의논하며 사는 사람이요, 한 부류는 자신의 지혜와 경험, 그리고 세상의 풍조와 의논하며 사는 사람이다(91p)’입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사람은, 상기의 두 부류 중 인생의 문제를 하나님과 의논하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매사를 시작하거나 추진하기 전에, ‘하리이까? 말리이까?’ 하나님의 뜻을 물으라고 강권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신앙의 성숙은 모든 일을 하나님과 의논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의 변화와 그 깊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한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변화된 사람 중 한사람이 바로 야곱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교회 출석도 제한받고 사는 모든 성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귀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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