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미터의 행복
혼다 고이치 지음, 전경아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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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내 주변 3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줌으로써 나 역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나의 실제 경험을 담고 있다고 술회합니다.

 

내 주변 3미터라는 거리는 물리적인 거리를 가리킬 수도 있지만 그 보다는 관계성이나 친밀성을 상징하는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사실 3미터라는 거리는 아주 지근거리로서, 사회에서 측정하기는 매우 불가능한 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집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나, 매일 출근해서 함께 근무하는 직장 동료 말고는 이 3미터의 제한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으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일본 사람으로서, 2007, 일본 제일의 개인투자가 다케다 와헤이의 후계자로 지목되어 500여 일간 심도 깊은 리더십 수업을 받은 적이 있는 마케팅 컨설턴트이자 동기부여 전문가입니다.

 

저자는 이 3미터의 행복을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첫 번째로 행복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자신도 행복하지 못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는 없기 때문이겠지요.

 

저자는 3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서는, 3미터 안에 있는 사람이라도 자신에게 불편하고 대하기 꺼리는 사람들과는 과감히 인연을 끊으라고 권고합니다.

 

왜냐하면, 3미터 안에 있는 행복하게 해 주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역으로 3미터 안에 있는 사람들로 인해서 자신이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고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상대적인 인간관계를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면, 그와 상응한 보상을 바라지 말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즉 상대를 위해 희생했다는 생각을 가질 때는 금세 불행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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