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과 삶 -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김창윤 지음 / 북캠퍼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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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가 의료 현장에서 치료를 통하여 효과가 확인된 융의 성격 유형론에 대한 담론집입니다. 이 책은 3대 심리학자인 프로이트와 아들러, 칼 융에 대한 관점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이 세 심리학자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회에서 조우한 적이 있으나, 프로이트가 주장한 성욕설의 부적절함을 비판하면서 프로이트와 결별합니다.

칼 융은 분석심리학으로, 아들러는 개인심리학(자유정신분석학)으로 독립

하게 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 저자는 화자들을 치료하는 의료 현장과 임상에서, 정신과 의사이자 분석 심리학의 창시자인 칼 구스타프 융의 이론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술회합니다.

 

저자는 이 책 64페이지에서 성격 양상은 문화적 환경이나 교육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성격 유형은 타고나는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는 성격-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2부는 -어떻게 살 것인가’ 3부는 마음의 병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최근 심리학계에서 공인하고 있는 성격의 5요인-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적 성향, 성실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 모델은 실증적 연구에 바탕을 둔 것이기에 타당성은 인정한다하더라도, 성격의 본질까지 파악했는지에 대하여는 의문이 남는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20년 이상 대인관계에 관한 통찰에 근거한 칼 융의 이론이 이 5요인 보다 더 우월하다고 평가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 16페이지에서, ‘성격에 대한 이해는 사람마다 다르고 지능처럼 타고난 부분도 있으나 삶의 경험을 통해 훈련되고 학습되는 부분이 크다고 정리합니다.

 

, 학습과 공부를 통하여 어느 정도는 학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성격을 알면 특정 상황에서의 행동 반응과 모든 관계성을 예측할 수도 있을 것임으로 조직에서 인력을 운용할 때도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라 고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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