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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해답
마넬 바우셀.라케시 사린 지음, 우영미 옮김 / 마인더브 / 2020년 10월
평점 :
이 책은 두 공학교수의 공동 저작물입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제는 ‘행복의 해답’입니다. 행복은 잘 아시다시피 극히 개인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으로서, 보편적인 기준이 존재할 수도 없고, 더군다나 해답이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인 두 공학교수는 한 사람은 인도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스페인사람입니다. 동양과 서양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종교는 한 사람은 힌두교이고, 다른 한 사람은 가톨릭입니다.
이처럼 문화와 종교의 배경이 상이한 행복에 관한 책을 공동으로 쓴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모두 행복에 관심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행복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의사결정문제로 이해하기 위해서 10여 년간 행복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에너지를 칼로리로 측정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행복을 수학적 용어로 정의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전제로부터 이 책은 출발합니다. 그리고, 운동 법칙이 물리적 세계를 지배하는 것처럼, 행복 법칙은 정신의 세계를 지배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 서두에서는 이들이 개발한 [현실-기대=행복]이라는 행복의 기본 방정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복을 측정하는 일곱 가지 방법과 여섯 가지 법칙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여섯 가지 법칙의 내용은 상대적 비교, 기대치의 변화, 손실 회피, 감성 감소, 포만, 현재주의로 나누어서 이 책 2부에서 상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행복에 관한 발전과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연결한 이들의 10여 년의 연구 성과와 결과물을 행복에 관련한 지표와 공식을 만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행복이란 막연히 경제적인 여유가 있거나 형편이 잘 풀리는 등 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느낌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객관적인 공식으로 정리해 놓으니, 그 공식만 봐도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의 실체가 파악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행복에도 해답이 있다는 것에 의구심을 가졌으나,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행복을 체계적이고 분석적인 방법으로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