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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100세 - 의과학으로 풀어보는
김혜성 지음, 김현진 그림 / 파라사이언스 / 2020년 9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우리나라 유명한 치과대학을 나왔고, 미생물에 관한 책을 쓸만큼 미생물에도 조예가 깊은 분입니다. 그러나, 이 책의 전체적인 톤은 예의와 신중과 겸손이 묻어납니다.
즉, 아는 체나 잘 난 체를 전혀 하지 않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조심스럽고 진중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배우고 알고 있는 의학 지식도 다른 과학처럼 완벽하거나 불변의 진리가 아니라 계속 새로운 것들로 변하고 있음도 참고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노화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1차 노화와 개인마다 차이가 나는 2차 노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노화에 대한 대비는 50대부터가 가장 적당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 92페이지에서, ‘건강수명 100년에서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핵심은 건강한 위생활동입니다. 이 외에 제가 생각하는 건강수명 100년의 키워드는 음식, 운동, 공부입니다.’로 요약,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저자가 실행하고 있는 건강 비결은 운동과 소식(아침은 먹지 않고 점심과 저녁식사만 하는 간헐적 단식)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그 방법의 효과에 대하여 자신이 경험한 것들을 세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치과의사이면서 강조하는 것은 과도한 약을 쓰지 마라는 권고입니다. 예를 들면, 자신은 발치하는 환자들에게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소식(작게 먹는)은 평균수명과 건강수명을 연장해 준다고 말합니다.
또 음식과 관련하여, 식이섬유의 섭취의 중요성을 소개하면서, 식이섬유는 흡착기능과 단쇄지방산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근육위축증이 있게 되는데, 이를 방어하는 효과적인 운동은 악력이라고 합니다. 또 효과적인 운동은 인터벌 트레이닝이라고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늙어 갈수록 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지속하라는 충고도 귀담아 들을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