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살 먹은 손주와 55세의 할아버지가 함께 한 8명의 40일 동안의 가족여행. 이 거창한 프로젝트는 둘 째 딸의 2주간의 여행계획에 부모를 포함한 형제들이 숟가락을 얻으면서 확대 개편되었습니다.

 

이 책의 제목은 두 개입니다. ‘위태한 유산위대한 유산입니다.

책 제목은 위태한 유산으로 되어 있고, 책의 첫 장의 제목은 위대한 유산으로 되어 있어서, 오타인 줄 알았는데, 이 책201페이지의 글을 읽으며, 오타가 아니라 정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래 이 여행 경비는 사천만원으로 계획하였으나, 칠천만원으로 정산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버지와 아들의 공저입니다. 그러나, 글을 세심하게 읽지 않고는 두 사람의 글을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닮아 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아버지가 쓴 글은 인생의 깊이가 있고, 아들의 글은 재치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세 가정 식구가 동원된 여행은 나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큰 누나는 퇴직하여 쉬는 중이었고 좋은 조건의 취직 제안에 고민 중이었고, 큰 매형은 장기 휴가는 안 된다는 통보를 받아 고민 하던 중이었다 합니다.

작은 매형은 육아 휴직 중이었으나 친가 어른들의 반대가 있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은 공황장애가 있어서 장거리 비행과 여행이 두려웠고, 어머니는 당뇨병과 약간 체력의 문제가 있었고, 아버지는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의 입장에서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이런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떠난 40일 동안의 여행에서 아버지는 익숙하지 않을 것들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는 기회가 되었고, 아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추억을 갖게 했습니다.

 

아버지는 눈에 보이는 위태한 유산보다는 세금 한 푼도 내지 않고 안전한 감사와 사랑이라는 위대한 유산을 남겨 주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