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 - 지금 사랑이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학 편지
권희경 지음 / 홍익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모두 서로 사랑을 하며 살도록 운명지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도 아담이 홀로 있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아서, 그 짝인 하와라는 여자를 아담의 갈비뼈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사랑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임시하는 것이며, 육신은 돕는 배필과 함께 살도록 지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필수적인 사랑에 대하여

심리학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파트에서는 연애와 관련한 문제들을 설명하고 있고, 2파트에서는 결혼을 하고 부부로 살아가는 부부의 갈등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으며, 3파트에서는 제1,2부에서 제기되었던 컴프레인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의 사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4부에서는 사랑이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사랑에 대한 기승전결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는 사랑이 아직 시작되는 연애, 승에 해당되는 부분은 전편 기에 연결하여 더 풍부하고 발전된 결혼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 해당하는 상담을 배치하여, 사랑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보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마지막 결론부분에서는 사랑의 본질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놓고 보면, 4부의 사랑의 내용에 부족한 부분이 생겨서 1,2부의 갈등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책 결론에서 제시한 사랑은 7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요소는 낭만, 표현, 섹스, 긍정, 공감, 돌봄과 관여, 신뢰입니다.

이 요소를 알파벳 첫 자로 연결해 보면, RESPECT가 됩니다. 결국 사랑은 리스펙트 즉 존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존중이다고 정리를 하니, 단순명료하게 사랑이 정리된 것 같습니다.

사랑하며 산다고 해도 갈등과 스트레스는 있게 마련인데, 존중하면 해결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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