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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신기한 사실들 ㅣ 재미있게 읽는 쿨 시리즈 2
닉 브라이언트 지음, 글렌 싱글레톤 그림, 박효진 옮김 / 유아이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제목부터 재미있습니다. 이 책은 쿨시리즈 두 번째책입니다.
저자는 BBC에서 매우 신망받는 외신 기자이며, 대학교 다닐 때의 전공은 역사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의 전공과는 무관하게 사람을 포함한 세상에 대한 모든 방면에 대한 깨알 같은 지식들입니다. 한 마디로 잡학사전이라고 이름 붙일 만합니다.
어찌 보면, 허접한 지식 같기도 하고, 일반 상식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용들을 읽어 보면, 이 책에 호주 베스트셀러 1위 시리즈라는 명예를 가질만하다고 인정됩니다.
저자는 이런 지식들을 어디에서 구하고, 정리하였을까 궁금하기만 합니다.
아마 모든 사물과 현상에 대한 호기심이 없고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지식들입니다.
이런 내용을 모른다고 불편한 점이 없을 것이고, 반대로 이런 지식을 안다고 특별히 대우를 받는 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고 사람들과 사귀면서 이런 지식들이 깨소금 같은 양념의 역할은 의외로 대단하리라 생각합니다.
단조로운 업무 얘기로는 답답한 분위기를 해소할 수는 없을 것이고, 서로 간 이해가 첨예하고 의견이 나누어 있는 상태에서 긴장을 풀어 줄 필요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이런 지식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면서 어려운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는 유용한 재료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세상은 참 신기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고, 아무런 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 내용을 무슨 용도로 확인했을까 의문이 드는 내용도 참 많습니다.
‘물속에서 제일 오래 참은 사람의 기록은 22분’이라거나 ‘지구 표면은 당구공보다 더 매끄러워요’같은 정보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참 별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