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파도에서 넘어지며 인생을 배웠다 - 넘어져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나는 법
캐런 리날디 지음, 박여진 옮김 / 갤리온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는 서퍼와는 무관한 20년 이상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분입니다. 이 분은 평소 행복은 못하는 일에 도전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며 사는 분입니다.

 

이 분은 마흔이 넘은 나이에 서핑을 배웠고, 배운지 5년 만에 첫 파도를 탔다고 말합니다. 결국 4년이라는 실패를 딛고 겨우 한 번 파도를 탄 것입니다.

 

저자는 파도를 탄 기쁨보다는 노력에 더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는 잘 하는 일보다는 못하는 일에 도전하는 데에서 행복을 찾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보다는 실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서핑을 잔잔한 물 위에 떠 있는 보드에 앉아 내가 탈 파도가 오기를 처분하게 기다리며 바다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보드에 매달려 물과 끊임없이 싸우는 시간의 연속이다(38p)’고 설명합니다.

 

나는 가끔 씩 텔레비전에서 서퍼가 하얀 파도를 시원하게 타는 화면을 보면서, 서퍼는 계속 밀려 오는 파도를 쉬지 않고 타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서 서핑하기에 적당한 파도를 만나기는 어렵고, 또 그런 파도가 나타나면 다른 서퍼가 그 파도를 가로채서 서핑을 해 버리기 때문에 제대로 된 서핑은 귀하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서핑 17년째에 겨우, 7개의 파도를 탔던 경험을 이야기 합니다.

서핑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증해 주는 말이며, 서퍼들은 한 순간의 서핑을 위해서 많은 시간 기다림과 실패의 견디는 훈련임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저자가 독자들에게 들려 주고자하는 메시지입니다. 인생에서 성공이라고 하는 순간들은 결국, 수많은 시간을 인내하고, 실패를 극복한 결과임을 설명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보이지 않는 실패는 무시하고, 나타난 결과나 성공의 순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삽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을 할 수 있는 힘이 실패에서 얻어진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서퍼가 한 번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 지불했던 수고와 땀과 시간들의 의미는 성공보다 훨씬 가치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인생도 서퍼의 인생과 같습니다. 하나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는 서퍼는 바로 우리들과 같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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