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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하나님 설계의 비밀 - 사고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성경적 모델 ㅣ 하나님 설계의 비밀
티머시 R. 제닝스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9년 12월
평점 :
미국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쓴 기독교와 정신의학의 관계에 관해서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지금껏 교회에 다니면서, 수 년 동안 성경을 배우기도 하고, 설교를 듣기도 하면서도 모호하게 알고 있는 내용들에 대하여 알게 되어서 유익했습니다.
사실, 이 책은 ‘하나님의 설계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쉬운 내용은 아니라는 선입견을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의지나 계획’은 66권의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성경책만 이해하면 된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성경은 학교에서 배우는 세상지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세상 지식은 먼저 배운 선생님으로부터 배우면 알 수가 있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을 받아서 써 놓은 책이기에 저자이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이해할 수 없는 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기초는 감정이나 희망 사항이나 감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과 자연에 공히 계시된 확실한 증거다(140p)], [증거 없이 믿고 감정과 느낌대로 받아들이면 종래에는 아무거나 다 믿게 될 위험이 있다(141p] 참 귀한 지적입니다.
이런 논지를 보면, 저자는 의사이기 이전에 진정한 신앙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총 16개의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많은 내용 중에서 특히,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심도 있게 읽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랑과 믿음은 성경의 기둥으로서, 모조품이나 허구를 분별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랑의 법과 바른 믿음을 아는 것이 그 어떤 일보다 우선적이고, 중요함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사랑은 베푸는 과정으로서 이타심과 동의어 정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서 진실한 사랑, 즉 사랑은 베풂의 법이고 생명의 법으로 지음 받았는데, 아담의 타락으로 인하여 이기심이 생겼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그 이기심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틀어지게 했고, 예수를 통해서 본래의 상태대로 회복하실 계획을 실행하셨다고 말합니다. 적자생존의 원리를 창안한 찰스 다윈이나 신을 믿는 신앙을 저버린 프로이트의 이드도 다 이기심과 괘를 같이 하는 잘 못된 이론이라고 밝혀 주고 있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처럼, 성경을 뼈대로 하여 정신의학이나 심리학 등을 폭넓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하나님 설계의 비밀을 설명해 주고 있는 너무나 훌륭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