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21 - 운명을 바꾸는 종이 위의 기적 버킷리스트 시리즈 21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허윤 외 지음 / 위닝북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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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작가가 함께 쓴 책, 버킷리스트 21.

14명의 작가들은 모두 이 책을 기획을 맡은 김도사(김태광)가 운영하는 한국책쓰기1인창업코칭협회회원들입니다.

 

김도사는 [한책협] 대표이사로서 지금까지 200 여 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작가와 강연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기고한 14명의 작가들은 전문작가들이라기 보다는 예비 작가들로서, 김도사처럼 책을 쓰고 강연을 하는 등 동기부여 작가들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14명의 작가들은 직업도 다양하고,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그들은 그 다양한 경험과 꿈들을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영향력을 끼치기를 소망하는 버킷리스트를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불우한 여건을 극복하고 지금은 미국 뉴욕, 뉴저지의 변호사로 활동하는 다이애나 킴의 사연이 특별한 감동을 줍니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좌절하고, 포기하고, 좋지 않는 길로 갈 수도 있었겠다 생각해 봅니다.

 

정말 초인적인 의지와 신념으로 스스로를 이겨내고, 자신의 목표를 이룬 성공담이 대리 만족감을 줍니다. 지금은 자신과 같은 불우한 여건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500억 원대의 자산을 모아서 센터를 설립하려는 꿈을 이루고자 합니다.

 

또한 몇 번 실패한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이루어고자하는 바람이 귀하기만 합니다.

또 한 사람, 18년 째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영어 전문가인 박은미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영어 공부법을 내용으로 하는 개인저서를 내는 꿈을 가진 분입니다.

 

자신이 가르친 학생으로부터, ‘선생님은 얼마 버는데요? 얼마 벌길래 아직도 영어공부를 해요?’ 샤프를 던지며 따지듯이 물어보는 충혈된 눈을 가진 아이에게서 소환된 자신의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갈등이 오버랩되었다는 에피소드가 짙은 그림자로 남습니다.

 

우리들은 어른들의 기대에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버거워서 가출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그런 기대의 이면에는 부모님의 한이 서려 있고, 대리만족도 있지만, 세상을 먼저 살아오면서 꼭 자녀들이 성취하기를 바라는 버킷리스트이기도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작가는 자신의 글 끝에 서해안 가족여행의 따뜻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면서, 행복하고 소소한 어머니로서의 그림을 그려 주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가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고, 사는 중심에는 보통사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것임을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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