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가 사막에서 쓰러졌어요 베이비버스 키키묘묘 구조대
베이비 버스 지음, 김영미 옮김 / 아이노리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키키묘묘구조대의 그림책입니다.

외국 작가가 그린 그림이 너무 고급스런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낙타 아저씨가 등장하는 사막의 이야기가 흔치 않은 설정이라 신선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아저씨는 사막에서 택배기사의 일을 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로, 사막에서는 유일하게 등에 혹이 달리고, 다리와 목이 긴 낙타가 사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 책에는 아저씨가 낙타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아저씨는 사막에서 물건을 전달해 주는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 아저씨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키키묘묘구조대가 그 아저씨를 구해 내는 내용입니다.

 

그 택배기사 아저씨는 배에 가스가 차서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키키는 구조버스를 타고, 작아져서 낙타 아저씨의 위 속으로 들어가서 위 속에 가득찬 공기방울을 터뜨려서 아저씨의 위를 고쳐 준 것입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아파서 배달하지 못한 택배 상자들은 모래 속에 묻혀버렸던 것입니다. 장장은 모래 속에 묻힌 택배상자를 찾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상자들은 모래 폭풍에 날아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키키묘묘구조대는 그 태풍 속에서 택배상자를 무사히 구해서 아저씨로 하여금 당나귀 소년에게 전해 주도록 하는 작전을 성공시킨다는 스토리입니다.

 

이 책에 그려진 그림들은 아주 예쁜 색감의 그림입니다.

성인인 내가 보아도 익살스럽고 귀여운 키키묘묘구조단의 모습들이 즐겁기만 합니다.

 

이 그림책을 손주에게 읽어주며, 즐겁고 유익한 사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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