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독이 되는 탄수화물 - 스웨덴 국민의 23%가 실천하는 당질제한식의 모든 것!, 개정판
에베 고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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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독이 되는 탄수화물이라는 책 제목이 당황스럽습니다. 우리가 학교에 다닐 때 우리 몸에 필요한 3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이 독이 된다니 그럼 먹지 말아야하는가?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오해와 걱정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어가면서 해소가 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탄수화물에 포함되어 있는 당질의 폐해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2001년에 당뇨병 진단을 받고, 스스로 개발한 당질제한식으로 관리한 결과, 6개월만에 당뇨병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지금까지 당질제한식의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3,300명이 넘는 당질제한식의 효과의 실제사례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여러 가지 우리 건강에 해로운 당질에 대하여 집중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도 우리의 실생활에서 당질은 심각하게 점증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만들 때도 설탕 등 당질이 들어가고, 패스트푸드점에서 마시는 청량음료나 아이스크림,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류, 빵이나 과자 등 도처에는 당질의 유혹이 넘쳐 납니다. 우리도 위식하지 못한 사이, 이렇게 많은 당질을 먹다보니, 우리의 몸에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고, 균형이 깨져서 다양한 생활습관병의 요인이 된다고 말합니다.

 

3대 영양소 중에서 혈당치를 높이는 물질은 당질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이 책의 부록으로 된, ‘당질제한식 실천편에 보면, 당질이 많이 포함된 흰 쌀밥과 빵, 면류 같은 전분을 주성분으로 한 식품의 섭취를 피하고, 그 대신 육류와 생선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질이 많지 않는 음주도 무방하다고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당질 제한식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슈퍼 당질제한식으로 세 끼 모두 덩질을 제한하며, 주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입니다.

 

두 번 째로 스탠다드 당질제한식으로 세 끼 중 두 끼의 당질을 제한하고 한 끼만 주식을 취하고 권고합니다. 세 번째로 쁘띠 당질제한식이 있는데, 이 방법은 세 끼 중 한 끼만 당질을 제한하는 방법입니다.

 

이 책의 차례만 꼼꼼히 읽어도 이 책의 내용 전반을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평소에 커피도 단 커리를 좋아합니다. 실례를 들면,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끼야또광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니, 건강하기 위해서는 단 것을 줄이는 습관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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