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지니어스 - 남과 다른 생각을 인큐베이팅하는
피터 피스크 지음, 김혜영 옮김 / 빅북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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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나라마다 전전긍긍합니다.

제1차 산업으로부터 제3차 산업혁명까지는 나름대로 특징이 뚜렸했고, 그 발전방향과 파급효과등이 예측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발생근인과 시점, 특징등이 모호하고 복잡하여 예측하기도, 대비하기도 몹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삶의 전방위적, 대규모로 쓰나미와 같은 불확실성과 예측불가능한 변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준비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허둥대는 듯한 상황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이 가득한 현실과 미래를 대비하여, 상상력과 꿈을 실현시켜 주는 천재적인 창의성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이 책은 정답이 아닐지라도 문제제기를 위해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제일 먼저, 역사속에서 여러분야에서 창의적인 사고와 삶을 살았던 모델들을 소개하면서 출발합니다.

아무리 옛 시대가 지금의 시대보다는 단조롭고 변화의 속도와 폭이 작았을지라도 세상에 없던 것을 새롭게 만들고 활용하는 면에서는 천재적인 혁신마인드가 절대적으로 필요했기에 지금으로서도 유용한 선례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천재성은 타고 나기도 하지만,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 평생을 바치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천재의 연구실의 세 단계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세 단계란 아이디어 팩토리, 디자인 스튜디오, 임팩트 존이 그것입니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 박사는, '어떤 형태의 창의력을 갖기 쉽게 만드는 신경학적 생리현상이 있을 수는 있지만, 매우 창의적이기 위해 특정 능력이 필요한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는 창의력에는 일반적으로 호기심과 관심, 그리고 서로 정반대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성격이 여러 가지 섞여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421p)


지금은 개인이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려는 태도는 치명적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점을 지적하면서, 저자는 이 책에서 발명가, 디자이너, 창의적인 리더가 꼭 알아두어야 할 50가지 스킬을 담아낸 혁신가이드입니다.


특히 아이디어의 착상에서부터 신제품의 개발하기까지의 전단계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제시하였으므로, 불확실한 제4차 산업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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