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주목한 융의 재발견 - 정신분석의 창시자로 페르소나 개념을 만든 심리학 3대 거장
칼 구스타프 융.캘빈 S. 홀 지음, 이현성 옮김 / 스타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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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당당히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가수 중에는 가 선정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7인조 남성그룹인 방탄소년단은 이제 우리나라와 동남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연예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발표한 작은 것들의 시는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이며, 심리학자인 칼 구스타프 융영혼의 지도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하며, 이 노래로 인하여 전 세계적으로 이 책의 판매고가 올라갔다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래라고 하면, ‘트로트를 꼽습니다.

가장 토속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정서와 흥을 담고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최근 어느 공중파 방송에서는 내일은 미스 트롯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대단한 인기리에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노래는 우리나라라는 틀을 못 벗어납니다. 이에 비하여, ‘방탕소년단의 노래는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노래에 담고 있는 메시지의 힘이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BTS가 주목한 융의 재발견이라는 책은 통상의 책과 다른 포스를 줍니다.

우리가 한 때 듣고 그냥 흘러 보내는 유행가가 아닌, 융의 심리학이 오랜 시간동안 관심을 받은 것처럼 이들의 노래 또한 장구한 생명력을 가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는 융의 심리학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정리해 두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들은 그가 상담하고 치료했던 수많은 환자들에게서 발견한 무의식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하여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나의 이야기에서는 저자 자신의 유년기와 청년시절의 성장기의 삶과 가정사, 특히 목사인 아버지와 자신과의 신적 지식에 대한 갈등과 불화를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융의 심리학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되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자신의 심리학에 영향을 끼친, 프로이트와의 만남과 학문적인 관점의 차이로 결별한 후 독자적인 심리학을 창시하여 구축한 내용들을 알 수 있어서 융의 심리학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매우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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