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의 신학 - 당신의 소명을 재구성하라
폴 스티븐스 지음, 박일귀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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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가 되었다고 요란합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여러 가지의 문제점들이 있음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도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에 대한 걱정도 있고,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 대한 걱정들도 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노인들에 대한 생각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내용들입니다. 이제는 사회적으로 활동도 할 수 없고, 가족들이나 사회적인 부담이라는 시각이 주를 이룹니다.

 

건강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혼자 독립할 수 없으므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전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지우고,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자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인생3, 아직도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생활 신학을 실천한 분입니다. 이 책은 약 80권의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소명, 영성, 유산이라는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서두에서부터 은퇴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주된 독자는 적어도 50세 정도 이상의 나이를 먹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성경을 근간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기독교를 믿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도 폭넓게 접근하고 있으므로,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도 읽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자는 전체의 성경말씀 중 한 말씀을 빼면, 성경은 살아 있을 때는 열심히 일을 하라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해 줍니다.

 

우리는 흔히 나이가 들면, 하던 일도 쉬고, 할 일도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나이가 많아서도 귀한 일을 하신 분들을 소개해 주면서, 인생 후반기의 소명은 매우 중요하며, 새로운 모험과 축복으로 여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험과 축복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임입니다.

언제 들었던 말인가 아련하기도 합니다. 노인들이 그저 나이가 들었다고 아무 것도 못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런 말만 소개해도 새로운 기대와 용기를 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은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인 묵상이나 그룹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으므로, 성경적으로 더 깊이 묵상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더 유익합니다. 그냥 지식적으로 아는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삶 가운데서 적용하기를 바라는 저자가 의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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