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인생에 관한 여섯 개의 신화>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훌륭한 인생에 관한 여섯 개의 신화 - 쿠퍼먼 교수가 전하는 멋진 인생 완성법
조엘 J. 쿠퍼먼 지음, 손정숙 옮김 / 황소자리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훌륭한 인생이란 과연 어떤 삶을 말하는 것일까??
저자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 책은 훌륭한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바람직하면서도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인생, 
그리고 그런 인생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다.
.......
여섯가지 신화들 가운데는 완전하게 잘못된 것도, 전적으로 옳은 것도 없다. 
결국 독자들 스스로 훌륭한 인생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해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

처음엔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그들처럼 많은 돈을 벌고, 큰 사업을 하고, 여유롭게 여행도 하면서 즐기는 삶을 꿈꾸었던 때도 있었음을.....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꼭 그들처럼 대박이 나는 것만이 훌륭한 삶이며,
 나도 이루어야 할 성공이 아님을 나 스스로에게 알려주게 되었지요.
TV나 책 등 각종 매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즐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서 내가 꿈꾸고 나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공의 목표를 다듬어야 한다는 것을 늦게나마 깨달았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그렇지않았다면 어쩌면 일확천금의 터무니없는 목표에 가까이 갈 수없다는 그 자체로 
좌절하고 삶의 빛을 잃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행복의 가치는 행복을 느끼는 당사자의 인생이 어떤 종류인가에 따라 달라진다.-75


 
간절한 염원을 담아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몇 주 내로 이러저러한 골칫거리들이 해결되면’ 또는 ’ 이 책을 다 읽으면’  등. 진짜 인생이 언제부터 시작하는지를 나타내는 이정표들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 79
이 대목을 읽다보니 도둑이 제발이 저린다고 혼자 속으로  찔끔하고 맙니다.
이렇게 미루고 핑계대는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기에..... ...
해야할 일을 제시간에 마쳤을 때의 희열과 성취감도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아직은 나만의 작디작은 성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돌아서면 표도 나지 않는 조그만 행복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제 주위에 넘쳐나지요.
그 소중한 기쁨의 맛을 알기에 짧은 순간순간 나를 붙잡으려는 게으름의 유혹을 뿌리치고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일반적으로 개인적 성취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존재한다.
..............
이 과정에서 대단히 바람직한 ’흐름’의 기쁨이 느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취는 또한 자긍심의 원천이며, 자긍심은 행복의 중요 요인 가운데 하나인 
자아의 지각을 높이는데 기여 한다.
인간관계가 강화되면 여기에도 보상이 뒤따른다. - 129

개인적으론 스토리텔링으로 된 읽기 좋은 신화를 기대했었기에, 약간의 실망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공자와 맹자, 노자 그리고 비트겐슈타인과 칙센트미하이, 마틴 셀리그먼 등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훌륭한 인생에 관한 거장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훌륭한 인생이란 이것이다라고 딱 부러지게 잣대를 그어주고 이러저러하게 살아야한다라고 정의를 내려주기보다는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기준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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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목숨 걸고 편식하다 - MBC 스페셜
황성수. 정성후. 김은희 지음 / 쿠폰북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약을 주는 대신 입맛을 바꾸라고 권하고, 
골고루 먹는게 아니라 편식을 하라고 부추기는 의사를 보셨나요??



우연히 돌린 채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편식이라니......골고루 잘 먹어야한다고 늘  들어왔던 우리가 아니었던가요?
내용을 들어보니 현미채식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야기였어요.
흥미롭게 보면서 이제부터 우리도 현미를 먹어볼까 하고 있던 참에 
책이 나왔단 소식에 반갑게 단박에 신청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고혈압 약을 복용하셨기에
가끔가다 뒷목이 묵직해지고 뻐근해오면 나도 고혈압이 아닐까....
지레 겁을 먹고 걱정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음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었네요.



직접 체험하신 분들의 경험담인지라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경이롭게 바라보기보단 눈물겨운 그들의 노력에 우선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을 찾기위해 과감하게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을 포기하고
번거롭게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일도 마다하지 않고, 
눈과 코를 자극하며 맛으로 유혹하는  음식들을 외면한 댓가로
잃어버렸던 건강을 다시 회복했으니....
본인들은 물론 가족들까지 얼마나 기쁘고 행복했을까요^^
이제껏 지겹도록 먹어왔던 약대신에 건강을 안겨준
현미채식, 소박한 그 식탁이 더욱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지난 일 주일 간의 식탁을 생각해보니 슬그머니 걱정이 앞섭니다.
건강과 상반되는 그 자체더라구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 순간의 기쁨을 선택할 것인지,
이제껏 들어보지도 못했던 편식으로(?) 여원한 건강을 선택할 것인지......
깊은 갈등의 기로에 섰습니다.
아니~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완전히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서서히 건강한 편식을 해볼 생각입니다.
일단 우리가족이 어떤 식단으로 먹고 있는지 일지부터 적어봐야겠습니다.
저와 가족들의 소중한 건강을 미리미리 지켜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으니까요.

습관이란게 정말 죽음 앞에 직면해보지 않고는 바꾸기 어렵잖아요. 
그런데도 어머니는 확실하게 변하셨고 앞으로도 나아질거라는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즐겁게 대처를 하시는 것 같고...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으셨다는 것, 
정말  큰 재산을 얻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34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을 만들어 준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느꼈어요.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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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블랙북>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리틀 블랙북 -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지음, 권상미 옮김 / 이레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이 작고 가벼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아~주 묵직했습니다.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라
소위 말하는 대박 아이템을 잡은 사람들을 부러움의 시선으로 쳐다보며 
어떻게 찾아냈을까?,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결정적인 이유가 뭘까?
등등 내 나름 궁금해하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분야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창업이라기엔 부담스럽기도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생기는 음식점,  작은 커피전문점, 옷가게들이
생긴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어느사이에 문을 닫거나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는 것을 보는 일도  참 많았지요.
분명히 나름대로 자세히 알아보고, 성공할 가능성을 타진해보았을텐데....
그렇기에 무작정 시작하기도 두렵고, 내가 정말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쉽게 떨칠수가 없었답니다.

저자가 ’창업을 생각하는 모든 이를 위한 책’ 이라 말하는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내가 가진 소박한 꿈을 돌아보려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창업을 어떻게 하면 성공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아니라, 실패하는 요인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보랏빛 미래에 한껏 힘을 더해주기보다는 
창업을 했다가 자칫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큰 위기를 맞게 되는 
실패하는 요인들을 미리 알아야 성공에 그만큼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이야기지요.
저는 특히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그들의 밝은 긍정의 힘과
넘어져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칠전팔기의 기운을 전해 받으면서
나도 할 수 있으리라는 강한 믿음을 품곤 한는 편입니다.
그런데....실패의 요인을 알고 시작하라는 저자의 말.
순간 당혹스럽기도 했지만, 오히려 현실적인 지적이란 점에선 인정할 수 밖에요.
나에게 위기를 안겨줄 창업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내고,  때론 실수도 하면서 운영을 하고, 
마침내는 나에게 심적으로나 금전적으로 성공이란 기쁨을 안겨줄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저자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보시길....

창업은 세상에 맞서는 방식이자 인생을 이해하는 방식이지만 
모든 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방식은 아니다. 
창업이라는 것은 불확실성과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까 즐기는 삶의 방식이다. 
진정한 창업가는 불확실성에서 특별한 기쁨을 찾는 사람이다.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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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사막을 꿈꾼다
김효정 지음 / 일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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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을 검색하다가 내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었습니다.
왜?? 아직도 그 이유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최초라는 단어 때문이었는지, 제목 때문이었는지.
그녀의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사막레이스에 도전하는 이유를 알듯 말듯.......
도전의식 그리고 견디기 힘든 고통과 해냈다는 희열이 고스란히 전해져와서 
또 울고 말았네요.
나이가 들면서 생긴 나쁜 버릇 중 하나입니다.
툭하면 눈물이 흐른다는 것. 너무 감동적이어서, 너무 슬퍼서, 세상에 기가 막혀서.....
마음이 점점 약해지는 걸까요??



남극, 고비, 아타카마, 이집트 사하라 레이스를 완주한 여성 그랜드슬래머는 
저자, 김효정 씨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라고 하네요. 
게다가 남자를 포함해서 2010년 현재 47명밖에 없다고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물집이 생기고, 발톱이 빠지는 것은 예사이고, 극한의 추위와 더위를 이겨내고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들여다보기도 하면서, 
 같이 도전하는 동료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함께 달리는 혹독한 사막의 레이스.
그녀의  꿈을 향한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내면서도 감히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조차 꺼낼 수 없었습니다.
힘들게 마라톤을 하려는 남편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옹졸한 나의 마음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를 따라다니던 끝없이 광할한 사막마냥 넓어졌습니다.
자신이 가진 꿈을 향한 도전은 늘 아름답다는 것을,
비록 그 도전에서 성공을 못할지라도.......



책 속에 담긴 사진 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물론 그 아래 새겨진 문구도.......
정말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일도 이렇게 첫발을 내딛고 시작을 하면 반드시
결과가 있고, 마침내는 해냈다는 희열을 맛보게 된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과감하게 내딛을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을 내리는 그 자체가
바로 도전이더라구요.
 


가끔 저도 느끼는 것이지만,
저 펭귄들도 남극을 달리는 레이서들을 신기한 듯이 쳐다보며 구경하고 있겠지요?
내가 아니 우리가 그들을 보고 있는 것이아니라,
저들도 우리를 자신들의 잣대에 비추어서 보고 있는 듯하더라구요. 



엄청난 행운을 안겨준다는 고래의 꼬리를 이렇게 선물로 받았습니다.
올해 내가 하고 싶은 일, 해내고 싶은 일.
조그만 일에도 나 스스로 상처를 받고,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기.
많이 웃고, 늘 감사하며 즐겁게, 당당한 2010년을 .....
여러분에게도 이 행운의 고래 꼬리를 보냅니다~




그러나 나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하라 행을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연금술사’에 나오는 광장의 솜사탕 장수처럼 조금만 더 돈을 벌어서 
여행을 떠나겠다며  광장에서 솜사탕만 팔고 싶지는 않았다.
양치기 산티아고처럼 아끼는 양을 팔아서라도 
새로운 길을 떠나는 용기를 갖고 싶었다.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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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인문/문학 신간 평가단 분들. 일단 책 보내드렸습니다. "

어떤 책이 선정되어서 올지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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