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좋은 일은 언제 시작될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 - 컵케이크 하나로 인생이 바뀐 청년백수의 파란만장 성공기
김신애 지음 / 나무수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문구가 절로 떠오르는 책이었습니다.
소박한 표지의 책.
성공의 신화를 들려주는 저자의 이야기가 화려하지 않아 좋았지요.
단음식이나 군것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지라 
’컵케이크가 뭘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걸까’
라는 생각으로 구경하듯 기웃거리듯 읽기 시작한 책.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꿀꺽~ 넘어가더라구요.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는다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맛도 종류도 다양하여  많은 사랑을 받는 컵케익을 보고 있자니
달콤하고 고소한 향이 여기까지 전해져오는 듯했습니다.
컵케익, 그리고 커피 한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아주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컵케이크와의 인연이 찾아 준 운명.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에 얼마나 벅차고 행복했을까요?
처음엔 모방이었지만 점차 자신만의 레시피와 노하우를 쌓아가는 그녀.
자신만의 달콤하고 맛있는 컵케이크 이야기를 블로그에 하나하나
올려두고  찾아온 이웃들과 공유하다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됩니다.
 자신이 정말로 즐기고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
그 일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들의 결실이  자연스럽게  
또다른 길로  이어졌다로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성공으로 가는 정확한 길이겠지요.
하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잘 알기에
역시 많은 사람들이 방황하고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것이지요.
여기 컵케익에 담긴 달콤하고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좋은 사람을 만나는 힘이란 얼마나 행복한지.............- 127

’어떻게 시작했어요?’  ’너무 부러워요’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고 묻는 사람들에게 ’일단 시작부터 하세요’라고 감히 대답하곤한다. -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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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내내 보지못했던눈이 소복이 쌓인 아침 풍경입니다.

눈이 오리라는 예보는 있었지만 설마~~ 했었는데.

덕분이 하루 쉬면서 눈이 온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있지요^^

눈이 낯선 동네인지라 꼼짝못하고 발이 묶여버렸답니다.

낭만도, 아이들의 즐거운 소란스러움도 한바탕 지나가고

이젠 슬슬 현실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도로에도 차가 거의 끊겨버린 지금,

내일은 움직일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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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훌륭한 인생에 관한 여섯 개의 신화>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훌륭한 인생을 위한....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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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싱>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스매싱 -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
정상수 글.그림 / 해냄 / 2010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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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면서 과연 어떤 책일까 짐작을 해보려하지만 영~ 감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펼쳐드는 순간부터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번쩍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도록, 즐거운 직장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
광고나 디자인, 행사등 모든 것들은 기발한 아이디어가 더해지면 더욱 더 각광받고 
강렬한 인상과 추억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말처럼 쉽지만 않은 것이 아이디어란 것또한 잘 알고 있기에 늘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얼마전 사무실에서 행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다가 생긴 일을 다시 생각케 된다.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야 한다거나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
매끄럽고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사전에 준비를  잘 해야하니
그동안 축척된 나의 노하우로 나름 척척 잘 진행되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안내판을 만드는데 알리고 싶은 글, 필요한 내용은 다 들어가 있지만 
뭔가 부족한 듯한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끙긍거리고 있었는데 
옆에 앉은 동료의 한마디로 간단하게 해결되버렸다.
그건 좌우를 바꿔보라는 것이었다.
아~ 그래. 이건데......그 생각을 하지못했다니.
아쉬운 마음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좌우를 바꾸는 그 간단한 작업하나로 만족스럽게 마무리가 된 것이다.
아이디어란 바로 이런게 아닐까?



모든 일이 그렇듯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무소용이 없다.
재미나거나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면 혹시나 하는 두려움이나 
망설임을 떨쳐내고 말로 해야하고, 성공을 하고싶거든 직접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는것 쯤이야 이젠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현실과 이상의 차이도.
 
지나치게 재지 말고 좋은생각이 떠오르면 곧장 실천에 옮겨라.
 어차피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몫이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어!’
라는 오스카 와일드의 묘비명을 기억하자. -22


잠시 멈추지 않고 달리면 주저 앉는다. 
엉킨 컴퓨터는 리셋이 필요하고, 나는 ’리프레시’가 필요하다.
"세상은 책이다. 돌아다니지 않으면 고작 한 페이지만 읽고 만다."
 신학자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말이다.
일에 지치면,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  - 174

내가 맡은 역할이 무엇이든 그저 ’핵심’ 기분으로 일하면 된다.
셰익스피어의 말대로 
’시시한 배역이란 없다. 다만 시시한 배우가 있을 뿐이다.’ - 184


책을 읽다보면 어쩔땐 이 책이 일부러 나를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요즘 나의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슬쩍 일러 주는 책을 또 만난 것이다.
이왕이면 좋은 생각으로 기쁜 마음으로 내 일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매사가 내 마음처럼 되는 게 아니고보면 순간순간 
마음을 다치기도 하고 좌절도하고 실망을 한다.
그 순간을 잘 이겨내서 다시금 나의 일상을 살아가라고
그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나임을 알려주는 
명쾌하고 기분 좋은 선생님을 만나서 기뻤다.

결국 사고파는 일은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이다. 
사람을 중시하라. 관계를 중시하라. 
당신이 파는 것이 무엇이건 간에, 
’파는’ 일에만 집중하는 것은 반쪽의 성공이다.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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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상 - 낯선 조류 샘터 외국소설선 2
팀 파워스 지음, 김민혜 옮김, 김숙경 그림 / 샘터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리비안의 해적이었기에 망설일 필요도 없이 꼭 읽고 싶었지요.
이 책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떤 영상으로 비추어질까?
혼자 상상해보는 재미도 결코 놓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아직까지도 내가 아는 해적이라는 단어에 낭만이 스며있었음을 읽으면서 깨달았네요.

 

시작부터 음침하고 음습한 출발이었고 늘 그렇듯 초반에는 나오는 인물 탐구에 정신이 더 없었던 출발이었답니다.
운명적인 만남!!
나라에서는 자수하는 해적은 과거를 묻지 않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 수 있게 보장해 준다며 해적의 시대가 막을 내리기 시작한 때.
평범한 시민인 존 섄더낵은 그야말로 운명처럼 해적이 되어야 했습니다.
자신이 가고 싶었던 길과 전혀 다른 길을 선택해야만 했던 청년이지만 뜻밖에도 천상 해적일수 밖에 없는 그의 활약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의 복수를 하고 싶었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고 싶었던 섄더가  낯설기만한 해적의  세계에서  더욱더 생소한 부두교의 주술에 맞서나가며 서로 엉키고 설킨 상상의 세계로 조심조심 출발해 봅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머릿속에서는 이미 영화에서 보았던 장면들이 언뜻언뜻 스쳐지나갑니다.
험난한 바다에서 살아가는 거칠고 험악하고 예의없는 바다 사나이들 그리고 럼주.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때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함을.
존재하지 않을 법한 나라로 떠나는 순간에도, 엉터리만같으면 좋을 것 같은 부두교 주술이 얼른 유리 조각마냥 깨져버렸으면 했던 순간에도, 험난한 바다에서도  내내 마음졸이며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처음엔 자신이 선택할 여지가 조금도 없었던 길이었지만 결국은 자신이 선택한 길이 되었고, 힘들고 어려웠었지만 끝내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지켜낸 섄더로 인해 나는 다시금 낭만 해적을 머릿속에 남기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결국, 마법이 멋진 이유는 자기가 무엇을 가질 수 있느냐 때문이 아니라 가진다는 그 자체, 다른 사람의 의지를 꺾는 것, 더 나은 기술을 습득하는 것, 자신의 의지가 온 사방에 영향을 끼치는 것 때문이라는걸 프레드는 알게 되었다. -118

섄디는 실눈을 뜨고 해를 보며 나직이 웃었다. 베스 허우드와 결혼했다는 행복한 느낌이 가슴속을 가득 채웠다. 확실히 섄디는 분명 운이 좋은 남자였다. 앞으로 남은 어려움도 어떻게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었다. 이제까지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을 몇 번이나 이겨 냈으니.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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