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춘 The Fortune -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는 돈복 끌어당김의 법칙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19
김동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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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끝없이 욕망을 추구하고 그것을 채우려는 데에 있지 않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

에서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마주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건강한 몸과

정신을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은 지금 누구보다 큰 부자이며, 행복한 사람이다. -45 


타고난 팔자를 뛰어넘는 돈복 끌어당김의 법칙, 더 포춘!

책 제목을 보는 순간 강한 호기심에 이끌렸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 여행을 마음껏 하면서

살아가는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또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래서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한해의 운세가 궁금해서 토정

비결을 보고 결혼이나 취직, 사업의 길흉 등을 알고 싶어서 기꺼이 복채를 내는 것이리라.

사람을 움직이는 학문이라는 운명학, 작가는 오랜 세월동안 운명학을 연구하고 상담하면서

어떻게 하면 돈을 벌수 있는지 연구해왔다고 한다. 작가가 알려준 정답은 행복해야한다.

그리고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운명은 우리 스스로가 노력하고 만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지만 나역시 궁금하고

듣고 싶을 때가 있었다.

작가는 누구든 사주 안에는 분명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며, 그 장점을 찾아내 발휘하고

단점은 보완하하는 것이 곧 개인의 능력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5년 뒤에는....라는 질문은 많이 하지만 지금 어떻게 살아야 잘사는 것

인지를 묻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지금 이순간을 충실하게 살아내지 않고서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운명은 변화하는 것, 성공은 타인의 행복에서 온다 그리고 운과 재능, 운명의 터닝포인트에

대한 이야기와 실제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바로 지금, 나, 내 주변의 사람들, 나의 생각 그리고 내가 그리는 미래, 운명

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다.

2023년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이 때, 성공과 행복에 대한 조언을 들을수 있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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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완벽한 실종
줄리안 맥클린 지음, 한지희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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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지루한 겨울비가 내리는 날, 책읽기에 이보다 더 좋은 날이 있을까!

이토록 완벽한 실종, 530여 페이지에 이르는 두툼한 책의 화려한 표지를 보면서

갑자기 사라진 남편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리고 완벽한 실종이란

단어가 묘한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책을 펼쳐들었다.


올리비아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멜라니, 딘 세 사람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올리비아가 진심으로 사랑했고 존경했던 남편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비행기와 함께 흔적도 없이.... 아니 그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다 이야기는 갑자기 과거의 멜라니에게로 흘러갔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 조심

스레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가 그들의 얽힌 인연을 눈치채게 되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실종되는 배나 비행기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이기때문에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끄는 것이리라.

그리고 이것에 대한 논문을 쓰고 있는 멜라니 그런데 실제로 그런 일 아니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올리비아의 평화로웠던 삶, 인생이 또 다시 바뀌는 순간이었다.


딘의 사고는 우리의 궁금증, 상상력을 자극했고 탐정이 된 듯 그들의 행보에 집중

하고 지켜보게 했다.

사랑, 믿음, 미스테리, 욕망 그리고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반전은 놀라움 아니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애초에 잠깐만 읽으려했던 책을 내려놓을 수 없만큼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었고 마지막 책장을 덮을때까지 긴장을 놓을수 없었던 이야기!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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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말들을 하지말았어야 했다.
남편의 비행기가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우리의 마지막 대화가 떠올랐다. 하지만 으레 그렇듯 후회는 일이이미 틀어지고 난 후에 하기 마련이다.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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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클래식 리이매진드
루이스 캐럴 지음, 안드레아 다퀴노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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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앨리스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였기 때문에, 그 순간 평범한

방식대로 흘러가는 삶은 너무 지루하고 어리석은 것처럼 느껴졌다. -34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언제 읽어도 언제 보아도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다.

온통 초록 빛으로가득한 표지 속 앨리스를 보면서 책을 펼치는 마음이 벌써 설레인다.

멋지고 다양하게 표현된 그림들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만화같은 표현도 흥미로웠다.

글자가 많은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라면 먼저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있는 언니 옆에 나란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앨리스,

얼마나 심심하고 지루했을까.

나라면 파란 잔디밭에 벌렁 드러누워서 파란 하늘, 흰구름, 흐르는 강물도 보고, 새소리

도 듣고 나무, 꽃.....도 살펴보고 있었을텐데.

하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으니 분홍 눈의 하얀 토끼가 달려가는 것을 보았을테지.

그렇게 갑자기 나타난 하얀 토끼를 쫓아 우물같은 깊은 굴 속으로 뛰어든 앨리스, 그런

앨리스를 따라 우리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앨리스가 떠올리는 엉뚱한 생각에

웃음이 났다. 


그런데 이제 어떡하지, 앨리스가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를 그림을 보면서 읽으니 정말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나갈 길을 찾기 위해서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한다.

그와중에도 앨리스의 엉뚱한 상상이 멈추지않아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이 만큼 나이가 들어서 다시 만난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 애벌레, 모자 장수 등이 나누는

평범한 대화 속에서 지금껏 알아채지 못했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같은 책을 몇 번씩 읽게 되나 보다.

앨리스와 함께 했던 엉뚱하고 신기한 여행에서 깨어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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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ictures - 숨겨진 장면들
김희진 그림, 박새롬 지음 / 메종인디아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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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지금도 여전히 좋아한다. 평범해 보이는 그림 속에 숨어있는 것을

찾는 즐거움, 재미가 있어서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의 모양을 눈여겨보게 되고, 산길을

걷다가 만나는 바위 모양도 예사로 보아넘기지 않는다.

당연히 이런 나의 눈길을 끌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으로 하얀색 표지에 금색으로

칠해진 모양을 눈여겨보며 생각해보게 한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어떤 모양이지, 또 다른 것은 없나 찾아보면서.

시각 예술 작가와 디자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두 작가는 협업을 통해 시각예술, 영상,

음악 등 예술 전반에 대한 실험을 하고 있단다.

Hidden Picture, 숨겨진 장면들! 컬러링 에세이집으로 특이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살아가면서 찾았다가 잃어버리는

수많은 반짝이는 순간들.

좋아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책장을 한 장 넘기면 일부러 찾지않아도 유난히 눈에 띄는 모양이 눈길을 끌었다.

어쩌면 책을 펼치기 전부터 나는 이미 혼자만의 숨은그림찾기를 시작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한글과 영문으로 적힌 시와 같은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진다.

여백이 있어서 좋았고 속삭이듯 가만히 소리내어 읽어보고 생각하게 하는 글과 멋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책,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느긋하게 보는 것도 좋겠다.


글을 따라 여유롭게 파도치는 바닷가를 걷고, 싱싱한 사과를 한 입 크게 베어물고 있다.

해질녘 하늘은 몇 번을 보아도 또 보고 싶어지고 황홀했었다. 어떤 말로도 할 수 없었던

그 이유를 이제야 비로소 알 게 된 것 같다.

까만 밤 하늘을 올려다보면 작은 별들이 저만큼서 반짝이고 있다. 아는 별자리를 찾아

보려 애도 써보고, 눈썹같은 작은 초생달이 그림같이 걸려있으면 더 신비로움을 자아

내고 있는 하늘을 그려보며 읽었다.

이렇듯 평소 산책하면서 마주하는 풍경들을 그려보면서, 나는 그림 속에 숨겨진 장면과

이야기들을 찾아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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