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11
나쓰메 소세키 지음, 송태욱 옮김 / 현암사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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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는 다리는 없다.‘ 소세키의 후기 3부작은 모두 다 좋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인상깊고 재미있게 읽은 작품. 이 책을 읽고 나서 알면 알수록 더욱 알수 없는게 사람이고, 확인하면 할수록 더욱 멀어지는게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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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6-13 12:3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가 떠올라요 ㅎㅎ

새파랑 2022-06-13 14:17   좋아요 4 | URL
저 말도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 아직까지 잃어버린 <행인>을 못찾고 있습니다 ㅋ

alummii 2022-06-13 13:01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소새끼 이분은..부를때마다 죄송스러워지는 작가님이군요^^;; 암튼 작품은 최고인걸로! 꼭 조만간 소새끼님의 세계로 입문데쓰

새파랑 2022-06-13 14:18   좋아요 5 | URL
그래도 ‘소‘라서 그나마 다행인거 같아요 ㅋ 소세키는 어느작품이든 90점 이상 고퀄 작품이 가득합니다 ^^

거리의화가 2022-06-13 13: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역시 새파랑님 하면 소세끼죠~^^
이 작품이 가장 인상적이셨군요! 마지막 문장 완전 공감합니다. 사람 마음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몇 년을 살아도 옆사람 마음을 모르겠어요ㅋㅋ

새파랑 2022-06-13 14:21   좋아요 5 | URL
아 그런가요 😅 작년에는 도선생님, 올해는 소세키군요 ^^ 마음은 절대로 알수 없는거 같아요. 저도 마음 속 말을 완전히 까본적은 없는거 같고 😅

그레이스 2022-06-16 23: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처음으로 읽은 소세키!

새파랑 2022-06-17 08:41   좋아요 3 | URL
처음 읽은 책이 아주 좋은 책이었군요~!! 전 고양이로 읽어서인지 소세키의 다른 작품을 늦게 접했어요 ㅋ 고양이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는 ㅎㅎ

scott 2022-06-19 14: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알면 알수록 더욱 알수 없는게 사람이고, 확인하면 할수록 더욱 멀어지는게 마음]
요 문구는 노래 가사 같습니다!ㅎㅎ
백년전에 쓴 작품이
세기를 뛰어넘는다는 것!
불후의 명작 ^^

새파랑 2022-06-19 16:06   좋아요 2 | URL
어디서 들어본 말로 만든 표절(?) 문장이어서 그렇습니다 ㅋ 행인은 몇세기를 뛰어넘을 명작이 맞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