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황시투안. 20여 년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를 창립하여 재미있고 따뜻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인생의 고통은 천차만별일 수 있지만, 내재한 패턴은 비관적 모드, 내적 소모 모드, 고통 모드, 바쁜 척 모드, 안하무인 모드, 비난 모드, 피해자 모드, 조종 모드, 공포 모드, 걱정 모드 등으로 비슷비슷하다. 이런 생생한 사례에서 우리는 어쩌면 자신의 그림자를 볼 수도 있고, 자신이 어떤 모드로 움직이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14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더 나은 인생을 사는 방법'을 시작으로, 1장 '나의 감정 패턴을 돌아보라: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 이유', 2장 '나의 사고 패턴을 바꿔라: 행복은 선택이다', 3장 '나의 관계 패턴을 점검하라: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로 이어진다. 누가 나의 행복을 앗아갔는가?, 만족과 현실 안주는 다르다, 구속받기 싫고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내가 원하는 인생은 내 안에 저장되어 있다, 대응 패턴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 기쁨 혹은 고통은 내가 선택한 것이다, 다른 사람과 소통이 잘 안 되는 이유, '난 안 돼'라는 제한적 신념을 깨트리다, 나를 조종하는 말 "널 위해서야", 태도를 바꾸면 껄끄러운 관계가 풀린다, 왜 그토록 싫어하는 모습을 그대로 닮아 버릴까?, 매일 하는 말 한마디부터 바꿔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이 글이 마음에 와닿았다. 예전의 내 모습이 그랬던 것도 같아서였다. 그렇게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을 발견했을 때 책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 법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데 익숙해지면 긍정적인 감정도 함께 억눌린다. 분노할 줄 모르는 사람은 어떤 격정적인 감정을 알지 못하며, 슬퍼할 줄 모르는 사람은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며,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흥분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책 속에서)
예전에 주로 참는 편이었다. 그게 편하긴 한데 가끔은 내 마음이 문드러져서 마음고생이 심해서 더 이상은 그러지 말자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감정을 분출했다가 성질 더러운 사람에게 걸려서 고생한 적이 있다. 차라리 못 들은 척하고 참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감정을 참는 것도 분출하는 것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사실 감정은 몸이 외부 세계를 대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잠재의식이 우리에게 주는 신호다. 이 신호를 받았는데도 억지로 억누르면 우리 몸은 상처를 입는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발전시키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그래서 감정을 올바르게 다루는 방법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