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다나카 도모에. 메이지 대학 대학원 심리학부 교수다. 전문 분야는 사회심리학과 사회적 인지학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5부로 구성된다. 1부 '인간은 이렇게 판단한다', 2부 ''타인'의 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3부 ''나'의 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4부 ''집단'의 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5부 ''그 인상'으로 남아도 정말 괜찮을까'로 나뉜다.
인간은 '인지의 틀'로 판단한다, '편향'이라는 사고의 습관, 당신은 '사람을 잘 파악'할까, 당신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사람일까, 당신은 왜 '그 사람을 좋아할까', 당신은 '그 사람'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나는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길 바라는가',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 내가 '바라보는 나'는 진짜 내 모습일까, 당신은 어떤 눈으로 '그 사람들'을 바라볼까, 당신은 '저 사람들'을 어떻게 설명할까, 편향은 '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사고의 습관'과 마주하는 방법 등 총 14개의 챕터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당신이 이 책을 고른 이유를 꼽는다면 다음 일곱 가지 중에 어디에 해당할까.
나에게는 어째서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없는지 궁금하다.
사람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 있는 내가 이 책이 틀렸다는 걸 증명해야겠다.
나는 왜 '나의 인상'을 알 수 없는지 궁금하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낙관적으로 예상했는데 어째서 번번이 실패하는지 궁금하다.
우리 팀이 '상대 팀'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도 우리 팀을 똑같이 생각하는지 알고 싶다.
'상대 팀'이 도무지 좋아지지 않는데 그 이유가 궁금하다.
'타인','자신','집단'에 대한 인상이 만들어지는 심리 구조가 궁금하다. (7쪽)
저자는 이 일곱 가지는 인간의 '마음 기능'과 관련이 있다며, 이 책은 타인과 엮일 수밖에 없는 인생에서 흔하게 겪는 '어째서?', '왜 그런 거지?'라는 물음에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이야기해 줄지 궁금해서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