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인천 부동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야기한다.
표와 도표, 지도 등으로 상세하게 정리해주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명해주고 있다.
그런데 이 책, 읽어보니 느낌이 다르다. 보통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해봐라,라고 하면서 '나도 한번 해봐?'라는 솔깃함을 느끼게 하는데, 이 책은 일단 흥분을 가라앉힌다.
그리고 그저 수집한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을 보며 스스로 판단하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 가이드북이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다.
통상적으로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를 보면 서울이 약 50년,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이 약 40년입니다. 그러니 인천도 아파트 역사가 약 30~40년 된 거죠. 인천 아파트 역사상 최고의 호황이 2021년이었습니다. 2022년 이후에도 이 호황이 이어질까요? 호황만 계속 이어진다면 이 책을 쓰지 않았겠죠. 위기도 올 것이고, 그 속에서 새로운 기회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직접 기회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않았던 내용, 누구도 고민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이야기할 테니 말입니다. (2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