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말고 N잡 하기 - 돈걱정 없이 사는 N잡러의 세계
장이지 외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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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법칙

한 우물만 파라

평생직장 대신 평생 직업을 가져라

위의 성공 법칙, 명언, 슬로건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이런 금언들을 상식처럼 알고 지내던 시대가 저물어 가는 듯합니다. 10년 이상 특정 분야에 몰입해 전문가가 되기보다 여러 일과 취미를 병행하며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N잡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4쪽)

우와, 세상이 바뀌었다. 정말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다. 그런 말이 있었는지조차 희미해져버린 듯하다. 옛날에는 4인 가족 가장이 돈 벌고 아끼며 알뜰살뜰 살면 살 수 있는 세상이었다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다.

투잡 말고 N잡의 세상이 왔으니 어떻게 하면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로 이거면 충분하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투잡 말고 N잡하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장이지, 이태웅, 백경혜, 김중현, 김근아, 권소영, 이국화, 김서한, 김승리, 박미성 등 10명의 N잡러가 저자다.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N잡러들의 현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현실적인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그동안 N잡러로 제2의 월급 벌기, 월 천만 원 수익화하기 등 광고에 현혹되어 실망한 경험이 있는 분들은 여기 저자 10명의 생생하고 진솔한 N잡러 체험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5쪽)



그러고 보면 하루 24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시간에 무슨 일을 어떻게 더 하면서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그러니 이런저런 일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N잡러들의 생활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엄청 자극이 된다.

어찌 생각해 보면 우리는 모두 N잡러로 활동하고 있는 중일지도 모릅니다. 불행한 소식은 한 영역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희망적인 소식은 여러 영역에서의 융합을 생각해 본다면 그 분야에서 유일한 존재로 최고가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18쪽)

이 책에 나오는 10인은 각기 다른 일을 하지만 N잡러라는 공통점이 있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데, 여러 일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이라니 그것은 정말 세상에 유일하게 그 사람뿐인 것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니 다들 특별하게 다가온다. 이제는 그렇게 1인 N잡러 시대가 이미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10명의 N잡러들이 각각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에게 적용할 만한 것을 발견하는 것도 좋겠다.

이들의 이야기가 다 와닿는 것은 아닐지라도, 그중에서 지금의 나에게 접목시켜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이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는 있겠다.

특히 누군가의 노하우나 팁이 절대로 나를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며,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어떤 점을 고려할지 진지하게 생각에 잠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라'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하고 싶은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들을 따라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이 모두 다 옳은 것은 아니고, 책 속에 나오는 누군가의 노하우나 팁이 절대로 나를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는 것,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책을 읽고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이론이 아닌 실제로 나의 현실에 맞는 솔루션을 발견해 가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89쪽)



누군가의 성공 이야기, 혹은 성공을 향해 가는 이야기를 보며 그대로 따라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렇게 하면 돈을 많이 번다, 성공한다'와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나는 이렇게 한다'라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주는 것이기에 훨씬 도움이 되는 재테크서적이다.

창업, 재테크, 성공, 취업 등의 서적을 찾는다면 이 책은 현실 N잡러들의 이야기여서 앞으로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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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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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깔끔하다. '나 요즘 위로받고 싶은데…….' 사람 말고 책한테서 위로의 글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읽어보았다.

표지의 그림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나도 글의 힘, 책의 힘을 믿으니까, 빛을 내며 나를 이끌어주리라 기대하며 이 책 《위로의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매트 헤이그. 영국 요크셔 출신의 동화작가 겸 소설가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을 비롯하여 10편의 성인 대상 작품과 12편의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왔다. 특히 2020년 출간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책날개 발췌)

가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을 적어보곤 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깨달은 것들, 떠오른 생각과 명상, 내게 위안이 되어 주는 것들의 목록과 예시,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은 것들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까지.

참 이상하게도 우리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가장 분명하고도 가장 위로가 되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면 음식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배 밖으로 던져지지 않으면 구명 뗏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법이지요.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살아있다는 것, 그걸로 충분해', 2부 '흘러가는 대로 둬도 괜찮다', 3부 '완벽하지 않아도 나무는 나무', 4부 '어제는 후회하지도, 내일을 겁내지도 않기를'로 나뉜다.





저자는 '이책을 읽기에 앞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인생만큼이나 두서가 없다고 말이다.

대부분 한 페이지 정도로 짧지만 종종 그보다 조금 긴 페이지도 있고, 격언, 인용문, 사례 연구, 때로는 목록이 소개되거나 가끔은 요리법도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더 좋았다.

때로는 이야기를 읽기도 하고, 짧은 격언도 마음에 담고,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이야기에 집중해보기도 한다.

종합선물세트처럼 한꺼번에 담아서 랜덤으로 들려주어서 무엇이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던 어느 날 구름 한 점 없이 무수히 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난다.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커서 몸까지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우주의 한 지점을 지나가고 있는 하늘을 바라보자 언젠가 저 풍경을 바라보며 음미할 수 있게 되리라는 희망이 샘솟았다. 아름다움은 삶에 대한 희망과 경이로움으로 숨 막히게 한다. 세상에는 그런 순간이 가득하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런 순간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000년 전 《명상록》에 이렇게 적었다.

"삶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라, 별을 보아라, 별과 함께 달리는 자신을 보아라." (198쪽)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해독제로

가끔 별을 먹는다.

_레베카 엘슨 '죽음의 두려움에 대한 해독제', 《경외심에 대한 책임》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할 때 너무 진지하게 다가가며 응원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냥 저자처럼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나 즐겨 먹는 요리까지 두서없이 들려주면 오히려 위로가 되기도 한다.

애써서 잘 하려고 하기보다는 예상할 수 없는 갖가지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책이다. 억지 미화가 아니라 그냥 우리 살아가며 들을 수 있는 이야기, 명언, 저자의 경험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진심 위로가 된다.

위로의 책이 필요하다면 제목부터 위로를 줄 것 같은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위로책 힐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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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생존 법칙 - 하루 30분 제대로 돈 버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
조상철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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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창업에 관심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는 더더욱 가이드가 필요할 것이다.

외식 시장은 실력자들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판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누구나 창업은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닌 판이 되었다. 운이 좋아서 좋은 입지를 찾았거나 인테리어가 잘 나왔다고 해서 유지할 수 있는 시장이 더 이상 아닌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외식 창업과 폐업은 반복되고 있다. 이 책은 판이 바뀌어버린 외식 창업에 대해 각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공부가 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이템 선정부터 입지, 매장, 고객·매출 관리, 사장 마인드 세우기, 출구 전략까지 찾아가고 싶은 가게, 주문하고 싶은 메뉴 만드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고 하여, 이 책 《식당 생존 법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상철. 현재 백화점, 아울렛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외식업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전달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6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창업하지 말고 창직하자, 그래야 산다'를 시작으로, 1장 '외식 창업의 판을 바꾸는 하루 30분 Thinking', 2장 '상품력을 높이는 하루 30분 Action', 3장 '매출력을 키우는 하루 30분 Learning', 4장 '집객력을 올리는 하루 30분 Jump up', 5장 '현금력을 늘리는 하루 30분 Feedback'으로 나뉜다.



당장 생계를 위해 돈이 필요하고, 또 많이 벌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나 역시 그런 마음으로 창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창업은 성공률이 낮고 장기전이며 인내력이 필요하다. 불확실하기까지 하며 생각지 못한 자금도 수시로 필요하게 된다. 창업의 세계가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대박 창업'을 꿈꾸게 되고, 빚을 지고서라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사업하는 것은 도박과 같다. (16쪽)

창업의 부푼 꿈을 안고 이 책을 펼쳐들었다가 저자의 이야기에 당황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필요한 조언이다. 도박처럼 시작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대박 신화 같은 환상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나의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자아 성찰부터 시작해서 '창업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고찰까지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아성찰 없는 창업은 빠른 실패를 잉태한다는 것을 저자 자신이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면서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경험에 의한 깨달음이어서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와닿는 글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저자는 창업이 아니라 창직, 내 일자리를 내가 만드는 것을 이야기한다. 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스펙을 쌓고 직장을 세우는 것이다. 그 이야기부터 하나씩 짚어본다.

성공신화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차곡차곡 깨달은 바를 가감 없이 전해주는 방식이 더욱 호소력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그 길이 보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외식 창업을 하려면 이 책을 읽으면 좋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읽다 보니 무조건 꼭 필히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외식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발품 팔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들어서 알아가는 것 말고, 이렇게 방안에서 책 한 권을 보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실적인 부분에서 상세하게 짚어볼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외식 창업의 A to Z를 들려주는 책이니, 경영책 창업책 외식 창업 관련 책을 찾는다면 필독서로 삼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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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 달 살기 -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베트남, 세부,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한 달 살기 날마다 여행 1
천시내 지음 / 포르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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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가 보는' 것과 그곳에 '살아 보는' 것은 정말 달랐다! (책표지 중에서)

생각해 보니 그렇다. 한 달 살기 열풍이 부는 것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어느 장소에서든 알차게 현지인 못지않게 그곳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리라.

그 이상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지고, 그것보다 적으면 그냥 잠깐 방문한 것일 뿐이니, 새로운 곳에 살아보는 데에는 한 달이 알맞을 것 같다.

동남아에서 한 달을 살아보면 어떨까?

이 책 『동남아 한 달 살기』를 읽으며 세계여행 인플루언서 도란도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천시내. 퇴사 후 500일간 세계 여행을 하며 한 달 살기를 했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현지 여행사 마케터를 겸하고 있으며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다행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관광객이 적어지고 호텔 숙박비가 낮아진 지금이 오히려 해외 한 달 살기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볼 수도 있다. 여유로운 기간 동안 당장 해야 하는 일 없이 푸른 하늘과 바다를 눈에 담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건 살면서 꼭 한 번쯤 해 볼 만한 경험이다. 놓치지 않고 꼭 봐야 할 것들, 꼭 먹어 보고 체험해 봐야 할 것들을 알짜배기만 모아 추천했으니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에 녹여내어 나만의 한 달 살기를 즐겨 보기를 바란다. (9쪽, 발췌)

이 책은 총 2장으로 구성된다. 1장 '한 달 살기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할 것', 2장 '선물 같은 하루가 되어 준 동남아 한 달 살기'로 구성된다. 태국 파타야, 방콕, 베트남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의 호텔, 관광/투어 맛집, 마사지/쇼핑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나도 한때 여행을 즐겨 하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한 달 살기 준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항공권 예약하기는 '어디 어디 가야지' 생각하고 예약한다기보다는, 여행 카페 등 티켓팅 고수들이 '어디에 저렴한 티켓 풀렸습니다'라고 알려주면 점찍어 두었던 여행지일 경우 기회를 잡는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하는 것이니, 적절한 타이밍에 티켓팅하면 일단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덮어놓고 했다가 나중에 취소하면 손해가 크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 것은 필수.

그리고 어떤 점들을 염두에 둘지는 이 책에서 잘 알려주니 하나씩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알려주는 듯해서 도움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동남아 여행 정보가 어떨지 궁금하다면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해주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가 최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은 곳이라고 하니 안타깝다. 문을 연 곳이 20%도 채 되지 않고, 맥도날드는 두 군데가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 다시 활기 넘치는 여행자들의 거리가 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다.



이왕 한 달 살기로 가는 거면, 한 달 동안 신나게 돌아다니며 현지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이 책에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해준다.

아무 생각 없이 펼쳐들어도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도록 멋진 사진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안내해주니 여행 본능이 발동한다.




각종 팁도 안내해주니 도움 되는 정보다. 미리 알아두고 여행을 가면 전혀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는 더 조심하면서 사기당할 일 없도록 경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특히 로컬 맛집 소개는 꿀팁이어서 미리 체크해두고 현지에 갔을 때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겠다.



이 책에는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방콕, 나트랑, 세부, 하노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등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계획을 세울 때에 필요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이 책의 존재만 알고 있다가, 여행을 떠나는데 동남아로 계획한다면, 그리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난다면, '아, 동남아 한 달 살기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정보를 얻어야겠군.'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특히 세계여행 인플루언서 도란도란의 '리얼' 동남아 핵심 코스가 담겨 있으니, 이 책에서 제대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냥 방구석에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들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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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서정재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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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모든 과목의 90%는 국어 능력이다!

맞는 말이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국어 능력이 중요한 법이니 중학교 때 국어부터 제대로 공부해두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때 제대로 배워둔 국어 공부법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중학교 국어의 다섯 가지 영역인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은 각각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성취기준이 있습니다. 그 성취기준을 따라가다 보면 한층 성장한 국어 실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국어공부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 공부법』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정재.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투스 문제집 검토위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채점위원,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나눔 교사로 활동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듣기·말하기', 2장 '읽기에도 전략이 있다', 3장 '쓰기 수행평가 만점 비법이 있다고?', 4장 '나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자', 5장 '문법은 필수 개념만 알면 된다'로 나뉜다.



 

강의를 해주는 듯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다.

각각의 글에 '무슨 의미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등 제목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통해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고, '문제 엿보기'를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기억해둘 수 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중학 국어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학습에 흥미를 주는 키워드를 제시해주고, 설명에 앞서 간단한 소개를 시작한 후,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며,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요약해준다.

이 네 단계를 통해 국어공부를 하면 중학 국어를 가뿐하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문법까지 싹 훑어주니 약간 어려울 수 있겠지만, 꼭 공부해야 할 부분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겠다.

저자도 만약 기억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앞으로 돌아가서 간단하게라도 살펴보기를 권하고 있다. 쉬운 부분부터 어려운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훑어주는 중학국어공부책이다.



이 책에서는 국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필요한 것을 하나씩 짚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내용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중복해서 나오는 부분이 많으니 이 책을 기본으로 공부해두면 고등학교 국어도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중학생필독서로 삼아 국어공부는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될 것이다.



'컬쳐300 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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