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고 나서야 베이식 아트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는 1985년 피카소 작품집을 시작으로 베스트셀러 아트북 컬렉션으로 거듭났고, 그 이후 간결하고 얇은 작가별 도서는 200여 종이 넘게 제작되었고 20여 개 국어로 출간되었다는 것이다.
베이식 아트 시리즈 2.0 한국어판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에드바르 뭉크, 에곤 실레, 앤디 워홀, 피에트 몬드리안, 앙리 마티스, 키스 해링, 르누아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등 출간되었고, 마크 로스코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책이 최근 출간되었다.
한 권을 접하고 보면 시리즈별로 다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작가들의 핵심 작품이 설명과 함께 담겨 있는데, 좋은 화질의 작품에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듯 친절한 설명까지 이어지니, 작품 전시회를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다.
이 책 『마크 로스코』를 읽으며 그의 작품과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