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 연금술사'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솔깃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 좀 만들고 싶어서 '시간 연금술사'라는 제목에 끌려들었으니 말이다.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사람들

하루를 28시간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연금술사처럼 원하는 만큼 시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책 《시간 연금술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야자키 신지. 현재 주로 집필을 하고, 영어 학습, 다언어 학습, 번역, 시간을 쓰는 법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8부로 구성된다. 시작하며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1부 '시간 강탈자', 2부 '꿈꾸는 시간 복권방', 3부 '시간 역행자', 4부 '시간 수집가', 5부 '소소한 시간의 역습', 6부 '시간의 역설', 7부 '시간의 선택', 8부 '시간의 결괏값'으로 나뉜다.

시간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시간에 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생각해보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스스로 모색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에서는 총 100가지의 시간관리법을 알려준다. 하나씩 읽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기억해두고 시간관리에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각각의 시간 관리법이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집중해서 보면 나에게 알맞은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겠다.

그런 것 중에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100가지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 숫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한 가지를 읽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꺼내들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성공을 위한 '잠복 기간''이라는 글에서 그러한 생각에 힘을 보태었다.

대나무는 발육하기 시작해서 4년간 싹을 틔우지 않는다. 그러나 5년째가 되면 4년의 세월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싹을 틔우는가 하면 단번에 수 미터씩 자라기도 한다. '거침없이 쳐들어가는 기세"라는 뜻의 '파죽지세(破竹之勢)'라는 표현이 여기에서 나왔다. 땅밑에서 뿌리를 내리느라 싹을 틔우지 못한 4년은 말하자면 잠복 기간이다.(94쪽)

사람의 성공도 '파죽지세'와 같은 시기가 있다. 좀처럼 싹을 틔우지 못했던 사람이 일단 싹을 틔우면 '파죽지세'로 쑥쑥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은 서두르며 욕심부리고 조급하게 다가간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행할 때 뿌리를 단단히 내리면서 한 걸음씩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면서 차근히 뿌리를 내리는 시간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이끌어주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해준다.

늘 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만 하지는 말고 시간에 관한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다.

이 책이 그렇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틈틈이 부담 없는 분량으로 통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신 클래식 라이브러리 5
프란츠 카프카 지음, 목승숙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테스트가 인기리에 퍼지는 것을 보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떠올렸다.

지금이 기회다! 다시 한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아르테 클래식 라이브러리 005 『변신』이다. 이 책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네 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 당시로서는 착상이 기발했을 테니 널리 퍼지고 많은 인기를 얻었으리라.

처음에 읽었을 때에는 '이런 소설이 다 있구나!'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이 소설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해졌다.

「굴」, 「변신」, 「학술원 보고」, 「단식예술가」 등 총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어권 유대계 작가로,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제국령이었던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체코계 유대 상인 헤르만 카프카와 독일계 유대인 율리에 뢰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고, 그 아래로 세 명의 여동생 엘리, 발리, 오틀라가 있었다. 권위적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독일계 학교에서 교육받았고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했다. 보험공사에 다니며 직장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했으며, 원고를 모두 불태워 달라는 그의 유언을 따르지 않은 친구 막스 브로트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는 세 편의 미완성 장편 『실종자』, 『소송』, 『성』, 그리고 『변신』, 『선고』, 『유형지에서』, 『학술원 보고』, 『단식예술가』, 『시골 의사』, 『굴』 등의 단편이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일기와 편지, 아포리즘 등이 전해진다. 그와 관련된 주요 여성들로는 두 번의 약혼과 파혼을 거듭한 펠리체 바우어, 세 번째로 파혼한 율리에 보흐리젝, 그의 작품을 체코어로 번역한 밀레나 예젠스카, 베를린에서 말년을 함께 보낸 도라 디아만트 등이 있다. 1924년 폐결핵과 후두결핵으로 사망했다. (책날개 중 작가 소개 전문)


처음 수록된 작품은 「굴」이다. 이 작품부터 읽어나가면서 프란츠 카프카는 의인법의 귀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는지, 그것도 그 당시에 말이다.

내가 바로 그 벌레의 입장이 된 듯이 온몸이 근질근질했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 것은 카프카의 「변신」을 읽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읽혀온 작품이니까 이번에는 이 작품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했다.

예전의 나와는 또 다른 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 무렵 이 책을 집어 들어 새로운 맛을 보았다.

내가 벌레도 되어보고 생활고도 겪어보며 그레고르의 입장이 되어 안타까워서 혼이 다 빠진 듯했다.

「학술원 보고」의 경우 원숭이를 초점으로 의인화하여 써낸 소설인데 정말 독특했다.

새로운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내용들이어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이해 못 하던 것을 지금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으니, 관점에 따라 그리고 시기에 따라 소설이 다가오는 부분이 다른가 보다.

시기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니, 새로운 판형의 책이 나올 때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단식예술가」 또한 마찬가지로 고통을 엿보게 했다.

네 작품 모두 인간의 가장 고통스러운 곳을 후벼파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읽어보니 현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기법의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 공연히 유명해진 것은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다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불안이 불안하다면 - 불안감을 추진력으로 바꾸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 지음, 양소하 옮김 / 와이즈베리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확실성 시대,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올바르게 불안해하는 법'을 말이다.

불안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라는 띠지의 말을 보며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어쩔 수 없이 불안을 느끼게 된다면 그것을 추진력으로 삼아서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불안에 대한 기존의 오해를 깨부쉈다.

평소보다 더 불안한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 (책띠지 중에서)

이 책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불안이 불안하다면》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트레이시 데니스 티와리 Tracy Dennis-Tiwary

뉴욕시립대학교 심리학 및 신경과학 교수, 헌터칼리지에서 스트레스, 불안, 회복력 연구 센터장으로 재직 중이며, 건강기술센터의 공동 책임자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와 뉴욕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00편이 넘는 과학논문을 발표했다. 청소년들의 불안과 자살 위험성, 그리고 사회적 정서 건강과 관련한 현대 기술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기도 하다. 학술 콘퍼런스에 300회 넘게 초청받아 기조연설자로 나선 경력이 있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CBS, ABC, CNN, NPR 등 여러 언론 매체에서 그녀의 연구 성과와 활동이 다뤄졌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새로운 사고방식을 지닌다고 불안의 감정이 깨지는 게 아니기에 불안 그 자체를 고치는 것이 아닌 깨진 불안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관한 방법인 셈이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만드는 것이 불안을 고치는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이 책을 쓴 유일한 목적이다. (10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불안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에는 1장 '불안이란 무엇인가', 2장 '불안이 존재하는 이유', 3장 '미래 시제: 나만의 모험을 선택하라', 2부 '우리는 어떻게 불안을 오해했는가'에는 4장 '질병으로서 불안 이야기', 5장 '편안한 무감각', 6장 '기계 탓이라고?', 3부 '불안한 마음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에는 7장 '불확실성', 8장 '창의성', 9장 '아이들은 연약하지 않다', 10장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불안이란 무엇인가부터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미국의 스콧 파라진스키 박사는 베테랑 우주비행사였다. 저자는 뉴욕의 루빈 박물관에서 열린 뇌파 관련 프로그램 무대에서 스콧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다.

저자는 스콧에게 우주의 빈 공간에서 오로지 우주복에만 의지한 채 어떻게 냉정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물었고, 그의 답변은 다름 아닌 '불안'이었다고 한다.

스콧 파라진스키가 우주의 공허로 걸어 들어갔을 때, 그리고 작업을 하기 위해 레이저의 초점을 맞추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을 때 그 순간 그를 최악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것은 다름 아닌 불안이었다. 하지만 그 불안 덕분에 그는 임무가 시작되기도 전 일어날지 확실하지 않은 위험한 순간에 대비할 수 있었다. 그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것처럼 불행한 결과 역시 가능한 상황임을 인지했고, 그렇기에 몇 달에 걸쳐 훈련하고 필요한 기술을 갈고 닦았으며 팀과 굳은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37쪽)

일반적이든 특수한 상황이든 사람들은 불안해한다. 불안은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아직 일어나지 않았을 때 느끼는 감정이다.

이 책에서는 불안이라는 막연한 감정을 구체적으로 하나씩 짚어보며 불안의 근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준다.

저자는 갖가지 연구 결과는 물론이고 자신의 경험담이나 감정을 함께 언급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불안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막연히 불안해하면서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최상의 시나리오든 최악의 시나리오든 무엇이든 준비를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것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불안은 힘든 것이며 피할 수 없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불안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1. 불안은 미래에 관한 정보다. 불안에 귀를 기울여라.

  2. 불안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당분간은 그냥 내버려두어라.

  3. 만약 불안이 유용하다면 그 불안으로 목적성 있는 무언가를 하라. (216쪽)

이 책은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증명해낸 불안의 쓸모다. 심리학자이자 신경과학자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과학적으로 불안에 대해 통찰해주는 책이다.

지금껏 불안을 없애버리고 외면하려고만 했다면 이 책을 계기로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겠다.

특히 불안에 대해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접근하여 바라보니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듯했다.

올바르게 불안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998년 책이다. 이 책이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에게 나타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담출판사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을 투표를 했는데 광수생각이 1등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책은 늘 거기에 있는데, 독자는 서서히 잊기도 하고 어느 순간 불쑥 그 책을 꺼내들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펼쳐지는 순간, 책은 다시 태어나나 보다.

이 책은 1998년 8월 10일 초판 1쇄 발행, 2002년 3월 10일 초판 75쇄 발행본이다.

언젠가 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읽어보니 역시 그 시절 감성이 되살아난다. 그 당시에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지금도 나의 시선을 끌어당기나 보다.

새롭게 이 책 《광수생각》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광수생각에는 우리 일상과 연관된 소재들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어나갔다.

위트도 있고, 깔끔한 그림과 글솜씨도 새롭게 다가온다.

큭큭 웃으며 읽어나가게 되는 웹툰이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웹툰과 함께 짤막한 에세이가 담겨 있으니 이 또한 읽는 재미가 있다.

그러한 설명이 이어지니 그 당시의 분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듯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등장인물들이 나의 독서를 계기로 생명력을 얻는다.

반가운 친구를 맞이하는 듯한 마음에 더 재미있게 읽어나간 듯하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이 책은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보아도 좋겠다.

우리 집에서도 엄마가 먼저 읽으시고 호탕하게 웃으시더니 그다음 나의 차례가 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며 옛날 생각난다고 하신다.

사람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으니 이 책을 읽으며 새록새록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읽어나갔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어쩌면 이미 아재개그가 되어버린 듯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이건 아는 이야기네, 이건 다시 봐도 웃기다 등등 갖가지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수생각을 지금 다시 보니 추억이 묻어있는 웹툰이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겠다.

아마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면 웃음과 함께 추억까지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 시절 사람들이 좋아했던 광수생각이어서 언제든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들어올 만한 책이다.

역시 광수생각은 다시 보아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으니, 그 시절 그 세대에게는 추억이, 지금 세대에게는 윗세대에 대한 이해가, 그렇게 서로 아우러질 수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 - 15일 완성·15개 클릭 유발 글쓰기 공식 100만 클릭 시리즈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를 잘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누군가가 내 글을 읽어주는 것이다. 클릭이 필요한 세상이다. 클릭이 없으면 아무리 잘 쓴 글도 그냥 사장되는 것이다.

아마 다음 글을 보면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무언가 막막하던 것의 간단한 해결책을 건네주는 것이니 말이다.

클릭 터지는 초간단 글쓰기? 15개 클릭 공식만 외우면 끝! (책 표지 중에서)

15개 클릭 공식만 외우면 끝이라는 점에서 이 정도는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공식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100만 클릭 터지는 독한 필살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익수. 매일경제신문 여행전문기자이며, 클릭 바이블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의 저자이다.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클릭' 일타 강사, 클릭계의 지존으로 통한다. <매일경제신문>에서 전문기자 생활만 10년을 넘게 하다. 뜬금없이 네이버 여행+(플러스) 주제판 총괄 콘텐츠 팀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클릭계'로 들어섰다. 그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클릭만, 10억 뷰가 넘는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핵심 필살기만 모은 것도 모자라 '독한'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였다. 클릭 1타 강사답게, 압축 요약 정리한 필살기 암기에 딱 15일, 데드라인까지 설정했다. 딱, 보름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5일.

15일만, 이 책의 지침대로, 공식, 씹어먹는다면, 당신도 ‘프로클릭러'가 될 수 있다고 감히 장담한다. (9쪽)

이 책은 기본편 '플랫폼 글쓰기 마인드셋', 핵심편 '무조건 터지는 '유혹의 스토리' 만들기, 필살기편 '100만 클릭 터지는 마법의 제목 달기', 히든카드편 '클릭 타짜를 위한 '돈 버는' 제목 달기'로 나뉜다. 15일차 순서로 진행된다.

미리 경고한다. 이 책, '100만 클릭' 실전 공략집, 독한 필살기 편이다. 알량한 글쓰기 노하우 따윈 기대하지 마시라. 우리의 목표는 오직 '클릭'이다. 클릭만 뽑아 먹을, 독하디 독한 핵심 비기만을 다룬다. 게임이든, 인생이든 마찬가지다. 모름지기 공략법은 단순해야 한다. 공략법 치트키는 딱 두 단계다. (19쪽)

이 책은 처음부터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시선을 잡아끈다.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강의가 아니라, 소규모 과외 느낌이 드는 책이다. 핵심 기술을 1대1로 전해주는 듯해서 집중하게 된다.

단언한다. 제목을 가지고 노는 자, 클릭의 세계를 지배한다. 프로 클릭 유발자, 극강의 단계다. 물론, 디폴트로 깔아둬야 할 건 있다. 콘텐츠의 질이다. 제목에 낚여 클릭을 했는데, 콘텐츠까지 좋다면? 바로 찐팬, 열성 구독자 등록으로 이어진다. (215쪽)

이 책의 뒤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나만 알고 싶어요. 절판해 주세요." 나도 공감한다.

나도 이 책을 펼쳐들기 전에는 좋은 비법을 나누고 싶었으나, 15일차까지 읽고 보니 혼자 몰래 알고 나만 써먹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비법이 많은 것도 아니고 15일 안에 외울 수 있는 클릭 유발 필살기 15개이니, 이 정도면 정말 해볼 만한 것 아닌가.

하루에 하나씩 차근히 익혀 내 것으로 만들면 유용하겠다.

특히 알기만 하지 말고 써먹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좋은 글도 써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클릭을 하여 좋은 글을 읽게 하는 부분이다. 클릭을 유발하는 단어를 잘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이 책이 이끌어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시우행 2023-05-13 12: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