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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생각 1
박광수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8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998년 책이다. 이 책이 타임머신을 타고 지금 우리에게 나타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소담출판사에서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을 투표를 했는데 광수생각이 1등을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우리 앞에 다시 나타나게 된 것이다.
그러고 보면 책은 늘 거기에 있는데, 독자는 서서히 잊기도 하고 어느 순간 불쑥 그 책을 꺼내들기도 한다. 그렇게 책이 펼쳐지는 순간, 책은 다시 태어나나 보다.
이 책은 1998년 8월 10일 초판 1쇄 발행, 2002년 3월 10일 초판 75쇄 발행본이다.
언젠가 이 책을 읽은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읽어보니 역시 그 시절 감성이 되살아난다. 그 당시에 인상적이었던 작품은 지금도 나의 시선을 끌어당기나 보다.
새롭게 이 책 《광수생각》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광수생각에는 우리 일상과 연관된 소재들이 많아서 공감하며 읽어나갔다.
위트도 있고, 깔끔한 그림과 글솜씨도 새롭게 다가온다.
큭큭 웃으며 읽어나가게 되는 웹툰이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웹툰과 함께 짤막한 에세이가 담겨 있으니 이 또한 읽는 재미가 있다.
그러한 설명이 이어지니 그 당시의 분위기가 선명하게 보이는 듯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등장인물들이 나의 독서를 계기로 생명력을 얻는다.
반가운 친구를 맞이하는 듯한 마음에 더 재미있게 읽어나간 듯하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이 책은 세대를 아우르며 함께 보아도 좋겠다.
우리 집에서도 엄마가 먼저 읽으시고 호탕하게 웃으시더니 그다음 나의 차례가 왔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며 옛날 생각난다고 하신다.
사람살이의 다양한 모습을 담았으니 이 책을 읽으며 새록새록 시간 여행을 하는 듯 읽어나갔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어쩌면 이미 아재개그가 되어버린 듯한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이건 아는 이야기네, 이건 다시 봐도 웃기다 등등 갖가지 감성을 끌어내고 있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한 시대를 풍미했던 광수생각을 지금 다시 보니 추억이 묻어있는 웹툰이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겠다.
아마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면 웃음과 함께 추억까지 되살릴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그 시절 사람들이 좋아했던 광수생각이어서 언제든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들어올 만한 책이다.
역시 광수생각은 다시 보아도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으니, 그 시절 그 세대에게는 추억이, 지금 세대에게는 윗세대에 대한 이해가, 그렇게 서로 아우러질 수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든다.

광수생각 웹툰 단행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