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은 없어도 발이 있으니 감사하다 쉽게 말하지 말.

발도 있고 팔도 있는 그대는 얼마나 감사하며 사는가.

나는 참으로 충분히 감사하며 산다 쉽게 말하지 말라.

팔 없는 채 팔 있는 자를 웃으며 먹이고 있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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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14-01-1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국 국경을 넘어서 미얀마 시장에서 원달러를 외치는 수 많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기를 안고 거리에 앉은 여인들과 장애인들.
겨우 우리돈 1000원일 뿐인 원달러를 보시하는 데도
사람을 선별해서 돈을 내려놓는 나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인색한 사람인가, 보게됩니다.
절이나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돈의 몇 십분의 일도 안되는 돈을 가지고
이 사람은 주고, 저 사람은 안 주면서
자비를 말해서는 안되겠다. 스스로 자책했습니다.
이 사진과 글이 저를 치는 죽비입니다.
_()_

bari_che 2014-01-1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모자라다 느끼고
부끄럽다 알아차리면
자비 향한 길에서 떠나지 못 할 테니
바로 이게 축복 받은 삶 아닐까,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