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대칭성을 깨달아 공포와 사욕에서 놓여나는 것 고요함(靜)이라 한다.

고요는 부동이 아니다. 흔들림에서 생기는 모든 결의 맥을 잡는 동적 균형이다.

모든 결의 맥을 잡는 동적 균형은 가장 큰 움직임이므로 도리어 고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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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3-05-27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요는 부동이 아니다. 흔들림에서 생기는 모든 결의 맥을 잡는
동적 균형이다.-

참 좋은 말씀, 오늘도 감사히 잘 모셔갑니다.

bari_che 2013-05-27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든 마음 병은 결국 공포에 대한 반응입니다.
사욕의 개인차가 치우침의 방향을 달리 결정하여 병의 갈래가 생깁니다.
이런 사실을 몰라서 고통이 촉발, 지속, 증폭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정(定)은 무지의 깨달음에 해당합니다.
정(靜)은 정(定)에 터 잡아 공포와 사욕의 결을 맥락적으로 관통, 해방하는 것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