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로크나 루소는 ‘국가가 없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에 인간은 어떤 존재였을까? 국가는 왜 생겨났을까?‘라는 질문을 던진 거야,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이라는 가상의 개념을 통해 고리타분한 위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한 거지.
사실 사회계약론의 핵심은 ‘국가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성립되었는가?‘가 아니야, 오히려 ‘인간이 당연히 가져야 하는 자유와 자유로운 인간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당한 사회와 정치 질서는 무엇인가?‘라는생각을 이끈다는 점이 정말 중요하지.

1954년 이후 사실상 한 정당이 항상 권력을 장악한 일본은 외형으로는 민주주의처럼 보여도 시민의 이익과 무관한 정치가 이루어지고있어. 대형 비리가 터져도 해당 정치인은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아. 그더니 일본 사회가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것 같아. 선거가 경쟁적으로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시민의 정치적 입장과 선호를 대표 할 수 있거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 책에는 때로 무겁고 어려운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어요. 정치학은 권력에 대한 비판을 핵심으로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여러분이 지닌 정치적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해서 읽어 본다면,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신랄하고 때로는 통쾌하게 다가갈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도 범인양요. (1506년) 때 프랑스 군대가 외규장각 도서 345권도약탈해 간 경험을 가지고 있다. 파리의 국립도서관에는 이 도서들이 실크로드에서 가져간 문헌들과 함께 프랑스의 문화적 우월성을 과시하기 위해 소장돼 있다. 이것을 보면, 서구의 근대가 자랑하는 공정성에 기반을 둔 합리성‘ 이란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되묻지 않을 수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약 그걸 안다면 저 괴물을 데려가겠다고 돈으내놓지는 않을 거예요. 오히려 내가 데려가 달라고매달려야 할지 몰라요! 공짜로 말이에요!
"60달러도 줄 수 있어."
아저씨가 다시 말했어요.
60달러라니, 나는 귀가 솔깃했어요. 이 돈이면 못쓰게 된 캐릭터 카드를 몽땅 새 것으로 바꿀 수 있어 요. 이건 횡재예요! 더 좋은 카드를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아저씨는 아까보다도 더 상냥한 미소를 지어 보였
‘어요. 나는 아저씨에게 물었어요.
"제 동생을 입양하고 싶으세요?"
"그럼, 저렇게 예쁜 여자 아이를 갖는 게 늘 소원이었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