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령의 명작 산책 - 내 인생을 살찌운 행복한 책읽기
이미령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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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을 많이 읽고 그 이야기를 라디오에서 들려주고

작가의 직업은 참으로 책과 많이 닿아있는 그런 직업이었고

자신이 좋아하는 수많은 책들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나가는 이번 이미령의 명작산책은

그녀의 라디오를 들어보진 못했지만 라디오에서 잔잔히 흘러나오는 책에 대한 이야기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그런 책이었다.

 

 

 

 

읽고 싶은 책이란..

내게 있어 명작보다는 다소 가벼운 쉽게 읽히는 대중적인 재미의 책들이 많았다.

문학적 가치가 높은 책 중에서도 재미있는 책이라면 닥치는대로 가리지 않고 읽어대긴 했지만

아뭏든 소위 명작보다는 대중성 상업성 높은 책들을 더욱 좋아했달까.

 

그런 나이기에 그녀가 읽은 책 목록이 낯설 수 밖에..

 

내가 읽어본 책은 곰스크로 가는 기차와 월든 정도.

 

그 책 곰스크로 가는 기차를 읽고 나서도 깊이있게 생각을 안했더니 이게 뭐지. 허무개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미령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곰스크는 다소 상징적인 꿈이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왜 뜬금없이 가는 길에 내려서 정착을 하고

아내는 그토록 남편이 가고자 하는 곰스크를 가기 싫어서 그런 것일까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들을. 꼭 지명이 아닌 이런 해석으로 이해를 하니 훨씬 쉽게 이해가 된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이런 재미도 느낄줄 알아야하는데

너무 쉽게 떠먹여주는 소설만 좋아했구나 싶다 ^^

 

이 책에 소개된 ㄴ책들도 다소 천천히 읽어야할 생각은 들지만

내 사고의 깊이를 위해 조금씩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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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초등 수학S 4-1 (2019년용) 초등 최상위 수학S (2019년)
디딤돌 편집부 지음 / 디딤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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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4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초등수학 심화교재 진도를 나가야할때라고 생각하고 풀게 하는 중입니다. 이 책은 디딤돌수학 교재 중 최상위수학과 같은 난이도의 책이면서도 심화문제까지 가기까지의 과정에 좀더 편안한 단계로 아이들이 심화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 첫 심화교재로 부담없이 보기 좋은 책인데요. 그래서 최상위수학과 같이 풀려보니 아이도 요 교재를 더욱 마음에 들어했답니다.                                                                                                                            1~3학년인 저학년에 너무 빠른 선행이나 심화는 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왜냐하면 다 까먹거든요. 몇해씩 선행을 해도, 제학년것도 까먹는 아이들이 많은 터라~ 어린 나이에는 기본을 탄탄히 다지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그렇게 공부를 시켜왔구요.)이제 본격적으로 심화도 배워도 되겠다 싶은 단계가 되어 입소문 많이 난 디딤돌 교재를 풀려보니~ 역시~ 아이들 풀기에도 요게 낫더라고요. 기본 교과개념 교재로, 디딤돌 기본과 응용 등을 주로 풀리다보니 심화교재 역시 최상위수학이 아이에게 쭉 이대로 진행해보니 잘 맞는 것 같아 이대로 진도 나가는 중이랍니다. 빠른 선행까지는 아니고, 예습 정도로 앞서서 교과개념 정리하고 복습 차원에서 풀고 있는 최상위수학s인데요. 문제가 어려운 것도 많이 있긴 하지만 아이가 좀더 집중만 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 동영상 강의 포함해서 풀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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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이미화 지음 / 상상출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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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가 베를린에 사는 2년동안, 자신이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9편의 영화 속 배경이 되는 장소에 직접 찾아가, 영화 속 스틸컷 사진과 함께 배경을 하나하나 사진으로 기록하고, 그 여행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아낸 책.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그녀에게 다소 땍땍거렸던 그 세관원이 그녀의 여행 사연을 , 여행 목적을 제대로 듣고 나서 오~ 로맨틱 걸~ 하면서 갑자기 유들유들 부드러워졌다는 그 이야기처럼, 정말 그녀의 여행은 로맨틱한 그런 결과물을 낳았다. 분명 그 과정은 그리 로맨틱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파리에서 정작 비싼 레스토랑은 딱 한번밖에 가보지 못했는데도 영화 속 그 카페 등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가격이 꽤 부담이 되어 바게트 빵 하나로 식사를 대신해야하기도 하는 상황, 또 영화 속 배경이 되는 곳에 가서 멋지게 사진을 담았는데 알고 보니 위험지역이어서, 달려드는 사람들때문에 무서워서 내달려 도망쳤던 후일담까지..  지금 이렇게 보는 스틸컷과 함께 한 배경은 멋지지만 그녀의 여행은 파란만장했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기억에 남는 영화 누구나 이 영화라면 명화라고 꼽을 수 있는 그런 영화....리스본행 야간열차,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미드나잇 인 파리, 노팅 힐, 어바웃 타임, 클로저, 원스, 카모메 식당 등의 영화 속 그 장면을 내 대신 직접 발로 뛰어준 저자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나는 이 중 직접 본 영화는 몇 편 되지 않아서 공감대가 좀 덜 형성되긴 했는데 ^^ 이제라도 놓친 이 명작들을 찾아 다시 볼 생각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이 책을 읽으면 또 기분이 새롭게 느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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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쌤의 3초 영문법 - 즐겁게 웃으며 하는 영어 공부
신혜영 지음 / 다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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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지 않게 영문법을 공부할 수 있을까? 중학교때부터 의무교육으로 영어를 시작했던 나는 정음기초 영문법, 성문기초영문법, 성문기본, 맨투맨 기본, 성문종합, 맨투맨 종합 등의 중학교 시절 5권 이상의 영문법을 마스터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겠다는 일념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그때 열심히 봤던 문법덕에 영어 성적이 괜찮기는 했으나 초등3학년때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중학교때 본격적으로 영문법을 한다고는 하나 이 아이들에게 우리가 배운 것 같은 영문법 단계를 권장하기란 너무나 힘들거라는 사실

  이 책을 쓴 작가는 본인이 영어 공부의 어려움을 절실히 느낀 상태였던 터라~ 어떻게 하면 손쉽게 아이들이 영어를 이해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다가 요렇게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빽빽한 지문만 가득한 기존 영문법 책은 사실 눈에 들어오기보다 엄마들도 미리 질리게 만든다. 이런 책을.. 중학생도 아닌 초등학생에게 어떻게 읽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제목은 똥쌤의 3초 영문법인데 펼쳐보면 글씨도 몇개 없어서 눈에 쏙 들어오고 재미난 말투와 그림까지 사랑스러운 요 귀여운 웹툰같은 내용이 눈에 쏙 들어온다. 어머. 대왕 똥구멍이 뭐야? 아이들은 그렇게 다음장을 또 넘기게 된다.

 나누는 단원도 재미나다 ㅋㅋ 염소똥 파리똥 황금똥 등 ㅋㅋㅋ 형용사 관사 대명사가 뭐야. 한국말 자체도 사실 어렵지 않은가 한국말도 이해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그 말과 동시에 영문법 체계를 급히 잡는 다는 것은 사상누각일 수 밖에 없다. 자, 우선 한글말도 쉽고, 영어도 쉽게 이해하도록

 더러운 똥 그림과 함께 집중해서 몰입해보자 ㅋㅋㅋㅋㅋ 그리고, 복수라니 단수의 반대 복수를 이런 식으로 설명할 줄이야 ㅋㅋㅋ개들이 여러마리 몰려와서 똥을 싸고 갔어요. 네.. 이건 진짜 복수 ㅋㅋㅋㅋ

 요렇게 읽다보면 어머? 울 아들이 영문법책을 읽고 있네? 하며 엄마 칭찬 한번~ 또 읽고 있네? 두번~ 이렇게 똥샘의 마법에 10번쯤 흠뻑 빠졌다 나오면 엄마도 애 공부 힘들게 시키지 않아 좋고 아이도 머릿속에 쉽게 요점이 쏙쏙 들어와서 외우지 않고 즐기는 영문법이 되어 좋고 일석이조 누이좋고 매부 좋고 ^^  영문법 이제 어렵게 공부하지 말고 똥쌤의 영문법을 즐기자~ 그냥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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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21일만 따라하면 Listening 된다 1~3 세트 - 전3권 초등 21일만 따라하면 시리즈
신수정.김희재.신시환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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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를 문법과 독해로만 공부했던 나의 가장 취약했던 부분이 바로 영어듣기였다. 그 때는 진짜 책으로만 공부를 했기에 cd나 테이프 듣는 것을 어찌나 게을리 했는지.. 진작부터 회화나 테이프 등을 많이 공부한 아이들에 비해 그래서 학교 성적은 좋으나 막상 외국인 앞에서는 입이 안 떨어지는 반 벙어리 영어공부를 한셈이 되고 말았다.

 

요즘 아이들의 영어공부는 우리때와 달라도 한참 다르다.

영어 듣기도 그만큼 더욱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초 3 아이의 기말고사 시험지를 보고 깜짝 놀랐던 게 100% 영어듣기 문제였던 것이다 ㅋ

 

다행히 백점을 맞아오긴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놓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 영어듣기도 요런 교재로 체계를 한번 더 잡아주면 문제 유형에도 좀더 익숙해져서 문제풀이에 어려움이 줄어들 것 같아서 21일만 따라하면 리스닝된다 디딤돌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다.

 

mp3 cd 파일로 음원이 들어가 있어서 컴퓨터를 켜고, 재생시켜 주었다. 일반 cd 플레이어로는 재생이 안되니 mp3 플레이어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음원을 재생해주면 된다.

 

 

단어 배우기는 쉽게 챈트를 듣고 따라하기부터 시작하는데 손에 스티커를 붙이고 하나하나 짚어가기를 연습시켜주는 단계이다. 21일만 따라하면 정말 영어듣기가 될까?

학습습관을 쭉 지속시킨다는 것이 우선은 단기간부터 필요한 것.

그리고 어려운 걸로 지루하게 하기 보다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따라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요 21일따라하기 시리즈에 나온 방법대로 고대로 해보는것도 재미가 제법 쏠쏠한 느낌이다.

 

영어책은 cd로 리스닝 할 적에도 손가락으로 반드시 짚어가며 들어야한다는데 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 (우리 아들도 마찬가지)은 그것을 하지 못하고 (집중듣기의 기본이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눈으로 따라읽기)이 그냥 대충 눈만 따라가다가 놓치거나, 집중력을 흐리기 쉽다. 

 

여기에 스티커 하나 붙여서 따라하기라는 작은 미션 하나만 추가되어도 아이들이 자기 손가락 쳐다보는 재미에 집중듣기를 좀더 재미나게 할 수 있다라는 게 아닐런지.

 

 

학교 시험은 객관식이 전부였지만 앞으로는 요렇게 주관식도 많이 나오고 그러겠지

연습 자체를 이렇게 아예 주관식으로 해버리니 번호 찾는 객관식은 더 쉬울 수 밖에 없겠다 싶었다.

 

간단한 단어를 빈칸 채워넣기 등으로 아이들이 집중해서 들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딤돌 교재.

 

요 책으로 21일 완성하고 나면, 2, 3 시리즈 연달아 하고 듣기 완성한후

나초고 듣기로 마무리하고 나면 초등 영어듣기는 무리없이 백점 만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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