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배당투자 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시리즈
안혜신.김인경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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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부자가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경제적인 자유를 이루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그 가운데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주식투자이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투자한 돈 이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투자한 돈으로 수익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잃고만 있다. 투자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도박을 한 것은 아닐까?

 

지금까지 수많은 주식관련 책이 출판되었고 많은 분들이 재테크와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서 수많은 투자저서와 많은 기법들이 소개되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런 책들이 특히 초보주식투자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실전투자에서 당장 자금의 손실만 반복하고 결국 주식시장을 멀리하고 떠나갔다.

 

이 책은 이데일리에서 기획재정부, 국세청 등에 출입했고, 증권부와 마켓인센터에서 10년 넘게 금융 분야 취재기자로 있는 안혜신과 2012이데일리에 입사해 정치부, 국제부, 금융부, 증권부를 거쳐 금융투자업계와 국제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있는 김인경 두 공동저자가 배당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와 투자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자 할 때의 접근법, 초보 투자자인 주린이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들에 대해서 담았다. 저자는 인내심을 가지고 배당투자를 활용해 꾸준하게 최대한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한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므로 주식 초보자들이 배당투자 시 경험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위에 친한 친구 몇몇이 주식으로 대박을 터트려 외제차를 사고, 더 큰 집을 사고, 수억을 벌었다는 이야기들이 나돌게 되면 설마 설마 하던 이들까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주식에 뛰어든다. 그러나 세상엔 주식 투자하여 득을 본 사람보다 손해를 본 사람이 더 많다. 대박이란 없다.

 

이 책에서는 기업의 가치는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배당금이 높은 기업만 찾아서 투자하는 것은 올바른 배당투자라고 할 수 없다.”(p.39)고 강조한다. 배당투자는 단순히 배당금을 받기 위한 투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고려해 잠시 흔들리더라도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내 자본을 지키고 수입을 올려줄 탄탄한 기업을 찾아 투자하고 배당수익까지 얻는 것을 예시를 사용한 분석 방법대로 따라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배당투자에 대한 55가지 방법을 아주 쉽고 명쾌하게 전해주므로 배당투자를 제대로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허구나 과장 없이 저자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만 함축했다. 배당투자를 통해서 제대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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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 응대할 때 꼭! 쓰는 네 가지 표현 - 매장에 외국인 손님이 왔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김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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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 들어가서 영어를 배웠고,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배우지만 막상 외국인을 만나게 되면 피하거나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외국인을 만나면 말을 건네 보고 싶은데 뭔가 도움을 바라는 눈길로 쳐다볼 때는 뭔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다. 그런데 짧은 영어실력으로 질문을 못 알아들으면 어떻게 하지?’ ‘대답을 못하면 어떻게 하지?’ 하고 자꾸만 움추려 들게 된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포인트 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간결하게 대답해주면 안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가끔 한 번씩 길에서 만나는 외국인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았다.

 

그 후부터 내가 원하는 말을 제때에 해보고 싶어서,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말을 건네고 제대로 된 문장을 이야기해보고 싶어서 영어공부를 하고 싶었던 차에 이 책<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때 꼭! 쓰는 네 가지 표현>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국내에서 독학으로 쌓은 탄탄한 실력으로 주목받는 토종 영어 전문가인 김명호 작가가 상점, 카페, 숙박업소, 미용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외국인 손님을 맞이했을 때, 외국인 손님이 매장에 들어섰을 때 영어로 응대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현장 표현들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외국인 손님에게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준다.

 

외국인들과 비즈니스 대화가 아닌 이상 일상에서 가볍게 대화를 나누는 것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며 용기가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가볍게 인사와 안부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서툰 영어 실력을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만 익혀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사실, 대부분 상황은 질문에 대한 응답, 그리고 추천과 권유로 이루어져 있으며, 필요한 영어 표현은 생각보다 한정적이다.

 

외국인 고객들은 낯선 타국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한 불안감이 매우 큰 상태이다. 따라서 소통의 두려움을 가지고 매장을 방문한다.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 고객응대를 할 때는 더욱 배려있고 세심한 맞춤형 고객응대가 필요하다.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기 위한 네 가지 팁을 이 책에서 저자는 알려준다.

 

이 책은 모두 9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PART 1 상점, 편의점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2 의류, 악세사리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3 화장품 매장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4 식당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5 카페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6 숙박업소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7 택시(교통수단)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8 미용실에서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PART 9 소통을 이어가며 손님을 응대할 때 쓰는 네 가지 표현 등은 외국인 손님이 급증하는 시대에 맞춰, 독자들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은 상대의 상태, 상황에 맞는 질문, 대화,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수록되어 있으므로 실제로 처음 만나는 외국인들과 가볍게 대화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간단한 팁과 저자의 경험은 회화를 하는데 있어서 여러모로 참고가 되었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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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방콕 : 파타야·깐짜나부리·아유타야 -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프렌즈 Friends 5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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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여행을 하는 중에 방콕 왕궁은 가장 추억에 남는 여행지였다. 방콕의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왕궁은 150년간 태국의 왕과 그의 가족들이 머문 곳인데, 지금은 비록 더 이상 왕이 실제로 거주하지는 않지만, 서양과 태국 특유의 건축 양식이 합쳐진 아름다움 덕에 왕궁은 방콕 여행 중 가장 많은 방문자가 다녀가는 곳이다. 왕궁을 둘러보는 데는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입장할 때는 엄격한 복장 규율이 있어 더운 여름에도 반바지나 짧은 치마, 또는 팔이 드러나는 민소매 상의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태국, 베트남, 티베트, 캄보디아, 라오스, 중국, 네팔,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 상주하며 여행자로 생활하고 있는 안진헌 작가가 미식, 건축, 문화, 역사, 예술, 휴양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의 매력을 자세하게 담았다. 개정판에는 달라진 대중교통과 요금 정보를 반영했고, 이제 막 오픈해 호응을 얻기 시작한 2025년 신상 레스토랑, 쇼핑, 스파 & 마사지 숍 등 다채로운 최신 정보를 상세하게 전한다.

 

도시 최고의 장면만을 포착한 방콕 미리보기에서는 신비로운 자태의 왓 아룬 & 왓포, 현지인들의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왕궁 & 왓 프라깨우, 여행자의 집결지 카오산 로드, 대관람차와 함께 휘황한 야경을 이루는 아시아티크 등 주요 랜드마크를 소개한다.

 

방콕은 하루 종일 둘러보아도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만큼 재미가 있다. 내가 방콕 여행을 했을 때 짜뚜짝 전통시장을 구경했는데 넓이만 약 141,640에 달한다고 한다. 이 시장은 매주 주말 20만 명이 찾는다고 한다. 쇼핑을 하지 않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짜뚜짝 시장은 시장의 골목들을 다니며 구경만 하더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쇼핑 리스트로는 가죽 공예 제품이 있으며, 짜뚜짝 시장의 명물인 코코넛 아이스크림 뿐 아니라 빙수, 음료수, 손질한 과일 등 먹기 좋은 것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이 책은 책자 앞쪽에 A3 사이즈의 지도가 붙어 있으며, 마지막 표지 안쪽에는 방콕 MAP BOOK” 소책자가 붙어 있으므로 절취하여 핸드북으로 갖고 다니면서 살펴보기 좋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나는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마사지 받는 것을 좋아한다. 방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타이 마사지이다. 한 번 받아보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얼마나 시원한지 코를 골며 잠을 잘 정도로 피로가 확 풀린다.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책은 마사지사의 기술, 숍 분위기, 친절도와 서비스, 가격 등을 꼼꼼하게 체크한 마사지 숍을 소개한다. 골목마다 즐비한 마사지 숍 중 어느 곳을 골라야 할 지 고민된다면, 이 책을 참고해 자신의 예산과 취향에 맞는 마사지 숍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그동안 방콕여행은 패키지여행만 했기에 이젠 자유 여행을 하려고 계획하면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생애 첫 여행친구라는 말이 쓰여 있다. 그만큼 내용이 많고 정보가 알차기 때문에,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여행서라고 생각한다. 책 한 권에 담은 방콕 여행의 모든 것, 이 책 한권으로 방콕여행을 떠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본다면 이 책을 읽은 보람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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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플랜3 - 전기차에서 AI, 우주를 담은 마스터플랜의 현주소
이진복 지음 / 미래의창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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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하면 세계 1위 부자, 미래 산업의 선두주자, 괴짜, 몽상가, 사기꾼, 천재, 영웅, 혁신가, 허풍쟁이, 냉혈한, 관종. 한 사람이 이렇게 극과 극의 별명으로 불리는 경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일론 머스크를 향한 대중과 언론의 평가는 극단적으로 갈린다. 어떤 사람은 그를 이 시대 최고의 혁신가이자 인류를 구할 영웅이라며 존경을 표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그를 충동적인 트윗과 말실수로 하룻밤에도 수조 원의 자산 가치를 날려버리는 문제적 기업가라며 비난한다.

 

나는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일론 머스크가 누군지도 잘 몰랐다. 그가 스티브 잡스 만큼 유명한지도 몰랐고, 혁신의 아이콘인지도, 영화 아이언맨의 모티브가 된 사람인지도, 테슬라도 잘 몰랐고, 스페이스X는 더더욱 몰랐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일론 머스크에 빠지게 되었다.

 

이 책은 LG에너지솔루션을 거쳐 현재는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AT Kearney에서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IT 산업 전문 컨설턴트로 근무하고 있는 이진복 저자가 일론 머스크 비즈니스의 본질인 마스터플랜과 이미 현실이 된 플랜을 바탕으로, 앞으로 테슬라가 바꿀 산업 지도와 미래 가치를 이룰 액션플랜을 담았다. 경쟁력 높은 자율주행 AI를 구현하기 위해 대규모 AI 모델과 훈련 데이터를 갖춰 소프트웨어의 힘을 강화하는 한편, 에너지를 만들고 저장하는 하드웨어 장치부터 직접 전기 재생에너지를 사고팔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개발해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로 앞서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테슬라의 초기 모델인 로드스터부터 SDV 까지 각 모델의 개발 과정과 도전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기가 캐스팅 기술의 적용을 통해 어떻게 테슬라만의 독특하고 혁신적인 생산 극대화 전략을 도입했는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과 인공지능에 대한 테슬라의 접근법을 다룬 내용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테슬라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설명한다. 테슬라 에너지 사업의 성공 방정식은 전기차 사업과 매우 흡사하다. 테슬라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어 이를 널리 보급하는 것과 동시에, 이를 주행 데이터 수집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한 풍부한 데이터를 활용해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다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추가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가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자율주행은 전동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규제완화 중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있다. 트럼프 당선의 1등 공신으로 꼽히는 머스크는 미국 내 자율주행 법률이 각 주마다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 기술 개발을 제약하고 있다며 규제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머스크는 규제개혁을 통해 테슬라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무인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책을 읽고 테슬라가 글로벌 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기차와 에너지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일론 머스크가 궁극적으로 가고자 하는 우주산업에 대해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 책을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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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찾기 - 스무살 케빈쌤은 어떻게 2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었을까
허정욱 지음 / 예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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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주식투자가 생활화된 시대가 되었다. 노동 수익만으로는 더 이상 부자가 될 수 없게 되었고, 집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평범한 직장인이 적은 월급으로 돈을 불리려면 주식투자가 최선인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최근 가파른 상승 기류에도 주식시장의 상황은 불안하기만 하다. 코로나19로 인한 폭락 이후 변동성이 너무 심해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모른다. 이런 상황에 자신의 기준 없이 주식투자를 이어간다면 안정적인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나 역시 은퇴를 하고 나서 딱히 수입이 없다보니 주식을 하게 됐다. 그런데 주식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이 하다가보니 많은 손실을 가져왔다. 그래서 깨달은 것은 기본기나 노하우 없이 투자한다면 바로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할 때는 공부와 노하우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 <공부하듯 주식해서 보화 찾기>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2020년 설립한 케빈베스트먼트를 통해 주식투자 및 재무교육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500명이 넘는 수강생에게 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분석과 주식투자를 전하고 있으며, 다수 스타트업, 의료기관에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허정욱 저자가 재무제표와 비즈니스모델을 분석하여 당장 오를 기업보다 미래에 오를 수밖에 없는 기업을 찾고 시장이 오해하고 있는 지점을 찾아 저평가된 기업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즐기는 방법을 담았다.

 

20241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소식에 이상하리만큼 시장이 힘없이 흘러내렸다.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하자 투자자들은 뒤늦게 들어와 고점에 물렸다. 많은 손해를 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떠났다. 그러더니 20232차전지가 랠리를 뽑자 다시 에코프로비엠의 고점을 잡았다. 좋아 보이면 친구가 되었다가도 안 좋아 보이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진짜 가치이다.

 

신약 성경 마태복음 1344절에 보면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는 비유의 말씀이 나온다. 누군가 보화가 숨겨진 밭을 발견했는데, 자신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는 이야기는 보화만 산 것도 아니고, 보화가 보여서 밭을 산 것도 아니다. 하지만 그 밭이 숨은 보화를 품고 있음을 알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산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투자자는 이런 보화 품은 밭 같은 기업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주식투자는 돈놀이가 아니라 보화 품은 밭을 일구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앞 사람에게 5,000원에 사서 뒤에 있는 사람에게 6,000원에 팔면 되는 단순한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숨은 기업을 발굴하고, 그 기업의 잠재력에 투자함으로써 기업과 동행하는 것이다. 저자는 꾸준히 이기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다섯 가지를 제시하는데, 첫째, 기업을 이길 것. 둘째, 경쟁사를 이길 것. 셋째, 시장을 이길 것. 넷째, 시간을 이길 것. 다섯째, 자기 자신을 이길 것이다.

 

이 책은 아직 주식투자를 잘 모르는 주린이나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많은 투자자들이 주식투자의 기본기를 다지고 보다 깊은 단계로 들어가 기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주식으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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