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
존 C. 맥스웰 지음, 양진성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4월
평점 :
말은 위대한 능력이 있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말을 듣다보면 짜증이 나고 화가 나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의 말과 대화는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말은 입에서 나오는 말과 함께 억양, 말의 뉘앙스 등 다양한 메시지를 던져 준다. 그러기 때문에 옳은 말임에도 불구하고 썩 내키지 않는 마음을 갖게 될 때도 있다. 때로는 말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요즘 사람들은 말을 많이 하거나 대화를 하기 보다는 SNS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말에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 책은 지난 50년간 전세계 180개국에서 600만 명 이상의 지도자를 훈련시킨 리더십의 대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맥스웰이 어떻게 강력한 메시지를 만들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행동하게 하는 16가지의 ‘메시지의 힘’을 담았다.
이 책에는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를 만드는 법, 그것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법, 사람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법, 그리고 마침내 생각을 행동으로 바꾸는 호소력을 갖는 법까지 알려주므로, 저자의 경험과 말에 대한 노력들을 통해서 어떻게 말하고 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누가 말하는가?’에서는 신뢰의 법칙, 관찰의 법칙, 확신의 법칙에 대해서 알려준다. 제2장 ‘무엇을 말하는가?’에서는 준비의 법칙, 협력의 법칙, 콘텐츠의 법칙에 대해서 설명한다. 제3장 ‘어떻게 말하는가?’에서는 소통의 법칙, 레버리지의 법칙, 기대의 법칙, 간결함의 법칙, 시각적 표현의 법칙, 스토리텔링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4장 ‘언제 말하는가?’에서는 온도조절기의 법칙, 체인지업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제5장 ‘왜 말하는가?’에서는 가치 더하기의 법칙, 결과의 법칙을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성과를 기반으로 기준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그 기준에 따라 당신을 평가할 것이다. 하지만 항상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정한 기준이다. 그 기준은 남들이 당신에 대해 정한 기준보다 높아야 한다.”고 하면서 “그렇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신이 가진 잠재력의 가장 높은 수준에 맞춰 사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리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마디가 천냥 빚을 갚는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나는 우리가 날마다 내뱉는 ‘말’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참으로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위의 세 문장은 어렸을 때부터 참 많이 듣던, 말의 중요성에 관련된 속담과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듯이 말은 신중에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문장들이다.
이 책 <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을 읽으면서 말에는 이런 힘이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말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비하다. 우리는 말을 날마다 매순간마다 하고 산다. 말을 하지 않으면 서로에 소통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거나,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영향력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읽어야 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바이블’이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