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10월 2일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무조건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 자신의 눈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슬퍼하기도 하고 희망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우리의 감각적인 눈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블레셋 군대의 골리앗은 칼과 창을 잘 쓰는 무사였다. 그리고 덩치가 산만하고 키는 무려 약 272.7cm나 되었다고 한다. 이런 덩치의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니 아무도 골리앗에게 덤비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감각적인 눈으로 볼 때 그를 상대했다가는 당장에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의 이스라엘 병사보다도 훨씬 작은 다윗은 어떤 두려움도 없이 물매와 돌만 들고서 골리앗에게 덤볐다. 다윗은 감각적인 눈으로 골리앗을 보지 않고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다윗의 눈에는 골리앗도 자기 손에 죽었던 사자나 곰에 불과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와 마주 대하여 그를 죽이고 전쟁을 이스라엘의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각적인 눈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다가오면 탄식하고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성경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바라볼 때만이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이제 감각적인 눈은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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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흐림

날짜 : 2014년 9월 29일

탕자의 비유에서 외면적으로 볼 때 맏아들은 매우 효자이고 성실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전혀 기뻐하지 않으셨다. 그는 왜 그렇게 착한 맏아들이면서도 아버지의 부요함을 누리지 못했을까? 첫째로, 그는 율법주의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아버지의 관계를 사랑과 신뢰의 관계로 보지 않고 아버지가 명을 내리고 자기는 지키는 율법적 관계로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동생이 죽을 뻔했다가 돌아왔는데도 그가 죄를 지었음을 내세워 환영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주의, 위선,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것을 미워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죄인인 것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둘째로, 맏아들은 부에 대한 기대를 저버린 사람이었다. 부요한 아버지와 살면서도 그는 염소 한 마리도 아버지에게 받을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의 관점에서 보면 아버지는 명령만 내리시는 존재였다. 그랬기 때문에 그의 인생에는 즐거움이 없었다. 기대를 저버린 인생은 절망뿐이다. 가정에서도 부부가 내일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서로에 대한 기대를 버리면 사랑은 식어지고 잘잘못만 따지는 율법적인 관계가 되고 만다. 또 청소년들이 장래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린다면 불량 청소년들이 된다. 그리고 교회가 성장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리면 쇠퇴하고 마는 것이다. 기대는 하나님께서 기대를 풀어놓을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우리는 좋으신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가질 때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기대가 없는 신앙이 열매 없는 나무와 같다면 기대가 있는 신앙은 열매가 주렁주렁한 강가에 심긴 나무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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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9월 26일

마태복음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우리의 이름을 상속으로 주셨다. 우리는 예수님이라는 이름의 위대한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첫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창조자의 이름이다. 요한복음 1장에는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둘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보존자의 이름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건물이라도 잘 보존하지 않으면 쉽게 낡아진다. 그런데 끝이 보이지 않는 우주를 질서정연하게 보존하시는 능력은 얼마나 위대하겠는가? 꽃들을 꽃피게 하시고 열매 맺게 하시는 분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셋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주권자의 이름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세상을 구속하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시는 주권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넷째로, 예수님의 이름은 완성자의 이름이다. 성경에는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우리를 태어나게 하시고 성공에 이르게 하시고 아름답게 끝마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며 이 세계를 심판하실 분도 예수님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는 창조자의 능력, 보존자의 능력, 주관자의 능력, 완성자의 능력이 있으며 예수님께서는 그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이름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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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성경에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는 말씀이 있다. 제 2차 세계대전 중에 6백만 명의 유태인들이 독일의 히틀러에게 죽임을 당했었는데, 이는 그 당시 유럽에 있던 유태인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였다. 유태인들이 다시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그들은 다시 일어나 옛 땅을 되찾았다. 도대체 그들은 어떻게 다시 일어서게 된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끝까지 하나님에 대한 소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떤 유태인은 죽으러 가는 순간에 강제 수용소에 시를 써놓았다. "나는 믿노라. 해가 비치지 않더라고 해가 있다는 사실을, 나는 믿노라 사랑을 느낄 수 없을 때라도 사랑이 있다는 것을, 나는 믿노라 하나님께서 침묵하실지라도 여전히 침묵 뒤에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이라는 내용이다. 그는 사랑은 찾아볼 수도 없는 학대와 멸시 속에 죽어가면서도 세상에 사랑이 있다는 걸 믿었고, 하나님이 반드시 그들을 구출해 주실 것이라는 소망을 가졌던 것이다. 소망은 역경과 절망을 극복하도록 돕는 유일한 힘이다. 그러니 소망을 붙잡아야겠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의 끊임없는 소망만이 우리로 하여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통과하여 영생을 누리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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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2014-10-08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멘입니다. 하나님이 제 앞에 놓아주실 길이 바로 저를 위한 길이겠지요. 절실히 하나님을 찾게되요.
저가 제일 맘에 새기고 사는 성경부분은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부분!! 그냥 그렇다고요 ㅎㅎ
암튼 오랜만이네요
 

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9월 24일 수요일

성경에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그리스의 현자(어진 자) 소프론은 이미 어른이 된 아들과 딸에게도 좋지 못한 사람과 사귀는 것을 절대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장성한 딸이 어떤 경박한 부인을 방문한다고 하자 그는 완고하게 막았다. 그러자 딸이 불만에 가득 찬 목소리로 변명했다. "아버지, 저는 좋지 못한 사람들에게 물들 사람이 아닙니다." 딸의 말을 조용히 듣던 소프론은 석탄 한 덩이를 딸에게 내밀었다. "얘야, 손을 더럽히지 말고 이것을 집어보도록 하여라." 그러자 딸은 손을 더럽히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석탄을 집었지만 손에는 까만 석탄이 묻어 있었다. "아버지, 아무리 애를 써도 손을 더럽히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좋지 못한 사람과 어울리는 것도 그 것과 같단다."라고 소프론은 말했다. '유유상종'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 말은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다. 이 말처럼 의인은 의인끼리, 악인은 악인끼리 어울린다. 악인들은 함께 손잡고 악한 세력을 더욱 키운다. 하지만 아무리 막강한 힘을 갖더라도 악인은 결국에는 망한다. 서로 부탁하여 동맹을 맺을 지라도 결코 하나님의 벌을 면치 못하고 멸망하는 악인의 운명은 정말 덧없고 비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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