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날짜 : 2014년 10월 2일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무조건 진실이라고 받아들인다. 자신의 눈이 어떻게 보이느냐에 따라 슬퍼하기도 하고 희망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는 우리의 감각적인 눈에 보이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인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블레셋 군대의 골리앗은 칼과 창을 잘 쓰는 무사였다. 그리고 덩치가 산만하고 키는 무려 약 272.7cm나 되었다고 한다. 이런 덩치의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조롱하니 아무도 골리앗에게 덤비지 못했다. 그 이유는 감각적인 눈으로 볼 때 그를 상대했다가는 당장에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의 이스라엘 병사보다도 훨씬 작은 다윗은 어떤 두려움도 없이 물매와 돌만 들고서 골리앗에게 덤볐다. 다윗은 감각적인 눈으로 골리앗을 보지 않고 이스라엘에게 만나를 내려주시고, 메추라기를 보내주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에 다윗의 눈에는 골리앗도 자기 손에 죽었던 사자나 곰에 불과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와 마주 대하여 그를 죽이고 전쟁을 이스라엘의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각적인 눈을 가지고 사물을 본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다가오면 탄식하고 깊은 절망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천들은 성경말씀을 붙잡고 믿음의 눈을 가져야 한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바라볼 때만이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나도 이제 감각적인 눈은 버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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