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오사카 (2018~2019 최신 개정판) Close up (에디터) 3
유재우.손미경 지음 / 에디터 / 2018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일본 칸사이 지역의 여행 가이드북이다. 책을 펼친 순간 이놈 물건이다 싶었다. 요즘 지인들에게 일본 여행 붐이 일고 있다. 그래서 가기 전에 정보 수집을 위해 할애해야 할 시간이 많아 힘들다고 했는데 이 책을 본 순간 지인의 만점 노트를 빌린 거 마냥 신이 났다.

여행을 위해 이처럼 조목조목 안내하고 있는 책은 처음이었는데 이 책은 기존의 [해외여행 100배 즐기기] 의 개정판으로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새로운 시리즈로 출간된것이다. 얼마나 알찬 정보가 가득한지 여행 초보자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겠다.

 

 

우선 겉표지를 교토 지하철 노선도로 입혀놓은 센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나라도 더 그리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도록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앞쪽 책 속 Map book에서는 칸사이 지도와 간단한 기초회화 및 철도 가이드가 실려있으니 지도 보는 법만 잘 익히면 완벽하겠다.

 

 

 

들어가기에 앞서 멋진 풍경이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다. 각 사진의 설명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가보고 싶은 곳을 정해보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칸사이의 매력적인 4개 지역을 소개하고 있으며 여행자들을 위한 베스트 일정을 제공한다. 2박 3일부터 6박 7일의 일정을 참고해서 그대로 적용해 보아도 좋겠다. 그리고 명소 및 문화유산을 거쳐 즐거움이 가득한 테마파크, 축제, 먹거리, 커피와 술, 패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니 골라 찾아보는 즐거움이 있겠다.

 

 

 

각 지역을 소개하기 전 출발 지역을 몇 군데로 할애하여 정보를 준다. 나의 출발 지점을 참고하여 어떻게 그 도시로 들어갈 수 있을지 확인하면서 경로를 짜면 되겠다. 퀵가이드와 베스트 코스에 대한 안내는 우왕좌왕할 여행객들에게 만점정보이다. 심지어 입국 절차 및 서류 작성과 칸사이 국제공항 구조도까지 실려있다. 입출국에서부터 전철 안내까지 모든 정보를 제공하며 초보 여행객들을 돕고 있다.

 

 

 

제일 먼저 소개하고 있는 오사카만 해도 이렇게 즐길 거리가 많단 사실에 놀라웠다. 보는 것만큼 먹는 것이 중요한데 음식 사진은 고문 그 자체다. 각 식당의 인기 메뉴와 매장 정보가 깨알같이 가득해서 놀라웠다. 정말 이 많은 정보를 어떻게 수집한 걸까 하는 생각이 지워지지 않았다.
중간중간 여행 팁은 절대 지나치지 말아야 할 부분으로 여행을 더욱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돕는다.

 

 

여행에서 중요한 숙소 정보도 놓칠 수 없다. 호텔, 게스트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며 예약하는 법부터 각 지역의 베스트 숙소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여행일정을 짜기전 막상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우왕좌왕할 수 있는데 그 부분도 놓칠 리가 없다. 여권 만드는 것부터 칸사이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 및 경비, 환전, 전화, 인터넷 사용 등 기초적인 내용을 알려주니 여행 준비하는데 자신감이 생길듯했다.

워낙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에 책은 제법 두껍다. 그래서 가고자 하는 곳만 잘 뽑아 사진에 담아두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이틀 전 읽은 교토 여행기도 좋았는데 본격적으로 여행을 자극하는 안내서 때문에 오사카도 방문하고 싶어졌다. 좋은 여행을 위한 팁을 모두 알려주는 클로즈업 오사카를 꼭 활용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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