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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여행 스케치 - 나만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 수업
사사키 기요시 지음, 한진아 옮김 / 경향BP / 2017년 3월
평점 :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330/pimg_7804801561622200.jpg)
눈이 사로잡히는 장소에 서 있으면 늘 아쉬웠던 점이 똑같이 카메라에 담는 것보다
그 풍경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다.
대충 스케치를 하고 나만의 컬러로 색감을 입혀보는 상상은 머릿속에서만 이루어졌었지 실행에 옮겨볼 생각을 놓치고만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항상 무언가 머뭇거리던 일이 일상이 되어 습관화되 버린 탓이 이제까지의 나를 만든 건 같았다.
그런데 역시 독서의 힘은 강하다고 올 초 읽은 자기 계발서에 힘을 실었다.
그래서 처음 가벼운 수채화 책을 시작으로 간단한 오브젝트를 그리면서 수채물감과 조금 친하게 되었다.
물의 농담과 다채로운 색감들이 어우러져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그림은 더할 나위 없이 신기한 작업이었다.
그래서 조금 더 용기를 내 본 것이 이 풍경화 책이다. 표지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풍경에 그냥 끌리게 되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내가 찾던 느낌의 책이어서 반갑기도 했지만 또 한번 걱정이 앞섰다.
관연 내가... 이걸 할 수 표현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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