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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글씨 - 나도 한번 써볼까?
임소희(라라) 지음 / 컴인 / 2017년 1월
평점 :
멋스런운 손글씨가 유행하기 시작하고 각종 제품과 광고등에서도 각광받기 시작하자 유행처럼 서점가에도 캘리그라프책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어서 유행하는 상품에 민감한 편이라 상품에 캘리가 적절히 어우러진 상품들의 인기도가 높아짐을 실감하게 되었고 그 분위기에 캘리그라프를 한번 배워볼까 생각해 본적도 있었다. 하지만 컴퓨터와 포토샵이 손에 익은 지가 너무 오래되어 손글씨 쓰는 일이 귀찮고 번거롭게만 느껴졌다. 학창시절엔 낙서 꽤나 하면서 손글씨를 디자인도 자주 했었는데 말이다. 그러다 올해 뭔가 새로운 걸 한번 해보자는 결심에 필사를 시작하고 밋밋하게 베껴쓰기보다 다양한 글씨체로 느낌있게 해 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시작한 손글씨에 차츰 재미를 붙여나가다 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는데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손글씨책이 눈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