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마이클 셸런버거 지음, 노정태 옮김 / 부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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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식 속에 내재된 환경에 대한 관점을 재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거 하나만 말하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지금의 민주당이 떠올랐다. 그들은 독재권력이 횡행하던 시절에 민주화에 기여한 부분이 분명 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통치는 자신들의 교조주의적 신념, 지지자들의 종교적 지지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실은 개선되어야 하고, 인간의 욕망은 통제되어야만 한다는 것이 그들의 기본 마음가짐이다. 이는 부동산 정책만이 아닐 것이다. '위선'이라는 키워드도 환경보호단체와 민주당을 관통한다. 진보는 위선과 동전의 양면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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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 2021-07-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의합니다.
지금에서야 생각해보면 민주당은 권력을 견제하는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