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벨 1~2 세트 - 전2권
R. F. 쿠앙 지음, 이재경 옮김 / 문학사상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대체 어느 정도 공부해야 26세에 이런 작품을 쓸 수 있을지 궁금하다. 판타지이되 무겁고, 언어학, 번역학, 해석학, 19세기 영국을 비롯한 세계 역사에 대해 상당히 깊이가 있다.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면, 움베르토 에코의 후계자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재미는 당연하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죄와 벌 - 상 을유세계문학전집 55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을유문화사 / 201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자로의 부활 인용부분이 의고체라서 거부감이 조금 있지만 전반적으로 매끄럽게 읽히는 편이다. 포르피리의 추리(?) 장면은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왔다. 당신은 젊다, 삶을 사랑하라. 평생을 불행했던(일반적으로 보기에) 도 선생의 인간관이 압축되어 있다. 주석과 해설도 전문적이고 풍부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악령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57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박혜경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있다. 번역도 좋다. 19-20세기 유럽과 유라시아 역사를 읽은 뒤라, 작품의 시대적 배경도 잘 이해되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데, 유튜브 마귀들린 자들은 돼지에게 옮겨가 물가로 돌진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도박사 (천줄읽기) 지만지 천줄읽기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정아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전문 도박꾼(?)으로서의 도스토옙스키의 지식과 경험이 십분 발휘되었다. 인간이 도박에 빠져드는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했기 때문에 후대 심리학에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 같다. 좋은 번역이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몽유병자들 - 1914년 유럽은 어떻게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가
크리스토퍼 클라크 지음, 이재만 옮김 / 책과함께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는 있으나 결코 쉽게 읽을 수 없는 책. 열강 간 무수한 충돌과 동맹이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1차 세계대전을 엮어내지만 그에 대한 주석이 턱없이 부족하다. 독일의 ‘잔지바르에서의 수상한 거동‘이라는데, 색인에는 ‘잔지바르‘가 이거 하나 뿐이다. 그리고 1894-1895년 ‘중‘일전쟁 ㄷㄷ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