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받은 아이들 웅진 푸른교실 3
황선미 지음, 김진이 그림 / 웅진주니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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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 

단 한번이라도 외톨이가 되어 본 적이 있는 아이, 얼굴에 생긴 흉터나 곱슬머리 때문에  

놀림당하는 아이, 생일 초대 한번 받아 보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서 쓴 이야기예요. 

잊지 말아야 될 게 있어요. 외톨이가 되더라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 나를 위해서 노래  

부르고, 촛불도 켜고, 선물도 준비할 수 있어야 돼요. 나를 포기하지 말아요. 그리고 너무 

오래 속상해하지 말아요. 나를 알아보는 친구는 가까운 곳에 반드시 있으니까요. 

                                                                                           2001년 여름 황선미 

 

이 책을 펼치면 작가의 글이 먼저 나오고 그  마지막 부분에 있는 내용이다. 

이 글을 읽고도 나는 또 눈물이 난다. 그녀의 글은 얼마나 나를 파고드는지 모르겠다.  

...나를 포기하지 말아요. 그리고 너무 오래 속상해하지 말아요... 

나도 그러하도록 노력하리라! 

다빈이가 또 황선미를 찾아서 빌려 주었다. 참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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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쫄리 신부님 1 - 이태석 신부님의 아프리카 사랑 이야기 내 친구 쫄리 신부님 1
신명환 글.그림, 이태석 / 생활성서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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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잠시 tv에서 그를 보았다. 

잠시였지만 그 훌륭함이란 모두를 다 보지 않더라도 알 수 있었다.  

나이에서 오는 그 울컥이며 가슴 저미는 뻐근한 심장을 느낄 수 있었고, 여지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져 왔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증상이 점점 더 깊어진다. 이러다 호호할머니라도 되는  

날에는 즐겁고 기쁜 것만 보아야 할지도... 안그럼 내내 두 눈에 눈물을 달고 살아야 할지도  

모를일이다.ㅎㅎ 

어린이용 만화로 나온 것이 있기에 서둘러 읽어 보았다.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고 과연 감동이나 

받을지 의문이다.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림이 아주 허접했으며 내용은 더욱더 허술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과연 이 책을 읽고 그의 훌륭함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더냐고! 

'울지마 톤즈'를 보고 싶다. 그의 훌륭함을 고스란히 감동으로 느껴보고 싶다.  

어제 신문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느 의사의 이야기를 읽었다. 그 역시 의사의 본분이란 그늘진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 여기며 꾸준히 봉사를 해 왔고 곧 아프리카로 봉사를 

갈 예정이었는데 심근경색인가?로 갑자기 사십대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면서 자신의 

몸은 장기기증으로 또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게 해 주었다 한다. 그의 8세된 아들의 

말이 하늘에는 아픈사람들이 많아서 아빠가 그곳에서 해야할 일이 많아 빨리 하늘나라로  

가신 거라고 말하더란다. 이태석신부님도 그러한가 보다. 그래서 그렇게 빨리 가실 수 밖에  

없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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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1-12-16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쫄리 신부님 2권에서 이태석 신부님은 말씀하신다.
`~때문에`보다는 `~덕분에`라고!
나도 그러해보리라 다짐다짐한다.
 
[수입] 불멸의 바로크 명곡모음집
비발디 (Antonio Vivaldi) 외 작곡, 리날도 알렉산드리니 외 연주 / NAIVE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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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글로리아 RV589,  

알비노니-아다지오,  

비발디-사계 중 여름,  

바흐-관현악 조곡 3번 중 에어,  

헨델-사라방드,  

몬테베르디-오르페오 중 토카타 ,  

쿠프랭-틱 톡 촉,  

헨델-메시야 중 할렐루야,  

파헬벨-캐논,  

페르골레지-스타바트 마테르,  

바흐-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중 5번,  

샤르팡티에르-테 데움,  

바흐-마테 수난곡 중,  

바흐-토카타와 푸가.  

 

이 가을과 너무 잘 어울려 리뷰를 다시 쓴다. 들을수록 문외한인 나로서도 빠져들지 않을 수  

없다. 깨끗하고 맑은 소리... 나도 그렇게 맑은 사람처럼 살고 싶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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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발디 : 사계
비발디 (Antonio Vivaldi) 작곡, 파비오 비온디 (Fabio Biondi) 외 / 워너뮤직(WEA)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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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께서 굳이 파비오 비온디의 사계를 언급하시었기에 흔쾌히 구입했다.

비온디의  비발디를 들으면서 여유를 잠시 가지었을 스님의 모습이 본듯 선해진다. 

나도 그런 스님의 그림자만큼만이라도 닮아지고자......비온디의 비발디를 듣는다.  

네 개의 계절을 더듬고, 법정스님의 한번도 본적 없는 흔적을 더듬고, 꽉막힌 나를 더듬어 

보기엔 아주 훌륭한 바이올린의 선율들이 가득 들어차있다. 

반짝이는 가을햇살에 흔들리는 바다물결, 출근길, 비온디의 사계, 그리고 법정스님의 향기....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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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11-10-04 0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구 다녀오는 길에 차 안 그득하게 울려 두었었다.
가슴이 벅차 올라 뜨뜻해지는 목줄기를 여지없이 가져다주는 비온디의 바이올린!
또다시 나는 나를 다잡아 본다.

서현 2011-12-15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레이스 멋져요
인도에간.. 그레이스 보고싶어요 빨리돌아와요
ㅠㅠ

Grace 2011-12-15 18:22   좋아요 0 | URL
멋져보이냐?ㅋㅋ 그렇게 보여서 다행이다.
나도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다.
참느라고 잠도 못자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심장에 1톤이나 되는 쇳덩이를 메달아 놓은 것 같으네.ㅠㅠ
이 그리움이 언제쯤 잠잠해질려나...
내 학생들에 대한 애정에 몸살이 난다.

암기도 잘하고 붙임성도 있고 자신에 대한 욕심도 있어서 넌 분명
훌륭한 아가씨가 될거라 확신한다. 나도 너에 못지않게 더욱 성실하고
현명한 아줌마가 되도록 부지런히 노력할께!
고마워, 서현아!!! 이렇게보니 무지 반갑네!
알러뷰, 알러뷰~~~^^
 
뻔뻔한 실수 신나는 책읽기 27
황선미 지음, 김진화 그림 / 창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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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이의 마음이 다 이해가 되어진다. 작가의 여느 책에서처럼 주인공인 대성이는 모두  

이해되어져서 내가 바로 대성이가 되어진다. 내가 바로 그라면 이해할 수 없을 부분이  

어디 있겠는가!

황선미의 책들은 나를 꼭 이렇게 만든다. 그러니 어느 한 아이인들 이쁘지 않은 아이가 

어디 있겠는가! 초등선생님들의 필독서로 지정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외친다.  

자꾸만 그녀의 책들을 더 찾게 된다. 하나하나가 어쩌면 다 작가의 이야기일 수도 있으리란  

짐작을 작가의 말에서 본다. 그녀는 참으로 심성이 고운 사람일 것같다. 

대성이는 보미를 괴롭혀주는 방법을 열거한 쪽지를 들고 있다가 선생님께 발각되었을 때 

스스로 모든 것을 실토하고 만다. 그러나 과연 우리의 아이들 중에서 이렇게나마라도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란 것에 생각이 모아졌다. 비록 이렇게나마라도 

자신의 생각을 나타낼 수 있다면 오해가 쉽게 풀리게 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는것에 서툴다. 그래서 더욱 억울해지고, 그 억울함은 더욱 움츠러들게 만든다.

또한 그 상황에서 대성의 담임 선생님처럼, 딱 그만큼만이라도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물어봐 줄 줄 아는 어른은 또 얼마이겠는가 말이다.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어른들의 일인데 그 어른들은 기다려주지를 못한다. 

어느 초등 영어 대회에 참석한 엄마가 아이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아이대신 본인이  

모든 걸 다하고 아이는 그저 옆에서 묵묵히 엄마가 하는 모양새를 지켜보는 것을 보고는 

어이가 없었다. ox퀴즈때는 또다른 아이의 아빠가 무리에 썪여 나가게 되었고 그 아버지,  

아이더러 앞으로 나오라고 손짓을 엄청 해대더니 결국 나가지 못하는 아이에게 화까지 낸다.  

자신을 대신해서 자신의 아이가 나오면 된다는 어줍잖은 생각이 어른의 것이고, 그 아이는 

그것은 안된다는, 규칙에 어긋나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이의 생각인 것이다.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던가?라는 책 제목을 본 것 같다. 어쩌면 너무나 진실한 사실이여서 

섬뜩해지기도 한 말이다. 이런 훌륭한 동화책들을 많이많이 읽어서 거듭거듭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그들 스스로 넘어지고 다쳐가면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는 나의 지론이 

확고해진다, 황선미, 훌륭한 그녀의 책들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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