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책 중에 윤애순작가의 [예언의 도시]를
읽으며 아, 늘어지게 매혹있네...초콜릿같이.
불길한듯, 아슬아슬하니 마치 운명같고
그 모든건 저주받을 그 곳 의 날씨와 기후적 특성
그리고, 강..메콩강이었나...그랬을텐데..
오늘 따위 어떻게 되도 좋다. 내일이 없을 듯이
당장이라도 절벽으로 달려갈 기세로 불안을 읽었는데
....
어느 긴 여름의 너구리
속 첫번째 글.
「꼽추 미카엘의 일광욕」
속의 파티는 숲 속의 파티
풀 밭위의 점심이 아닌
저녁..인 건가..
권태
또,권태로움 일까..
영화 하녀의 주인들같다.
불안은 심장을 뛰게 하나..그래서 스릴을 좋아한다지,
그렇게라도 유희인지 악의인지모를 몰이해와 몰개념 몰상식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고.. 그래서, 살아 있다고
그토록 벌컥거리는지도 모르겠다.
종일 졸인 슾같은 숲 속의 밀도를 말하는데
뭐가 이렇게나 불길하고 끈적끈적한지
원시림도 아닌데, 다들 미친 것만 같다.
어떤게 현실인지.. 농담인지 가늠하는 것이 바보스러워지는
뭐, 그 있는 사람들의 권태로운 삶에만 인간성 상실이 있는건 아니었다.
이젠 , 균형 감각인지 너무 없는 사람들도 겹핍에 지쳐서 정도를 잃고
인간성을 상실해 가기는 마찬가지였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만나게 되어 있는 숲의 길처럼.
인간이란 크게 다르지도 많이 다를 수도 없다.
아주 잠깐 순간,다른 무엇이 왔다 가는 것 일지도 모르겠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처럼, 찰나.아무도 모르게...
썰렁하게..
열대우림이나 2계절중 여름이 혹서일 때, 그런 나라만 가진 어떤 특성들이 아니었나..특유의 발작적인 도드라짐 이라고하나..이젠 우리도 다,일상이 된거지..그게~
2015.06.18.pm. 7 :40 -s
2015.06.28.am. 6 :29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