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오늘 도착한 책 , F ㅡ
#당신의별이사라지던밤
#서미애
#엘릭시르
#진범이따로있다고?
#수정이가왜죽었는지당신은안궁금하다
#아내까지죽고나서야발견된편지
#이가족에게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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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국내작가 추리소설이라 기대가 컸다 . 리뷰를 몇 개
읽었는데 대체로 평이 만족스럽단 내용이어서 나는 어떨지
얼른 , 책아 도착해라 그랬다 .
이렇게 시적인 제목에 어떤 미스테리와 스릴러를 품고 있을지
지루하게 길다 싶은 이 겨울 . 기대감에 살짝 멀미까지 느껴지
는 중 !^^
어제 내내 기다렸는데 , 밤 11시가 넘어 문밖에 두고 간다는 메
시지를 택배 아저씨가 남겨주셨었다 .
나는 그 메시지를 새벽에야 보고 차갑게 식은 책을 건져왔다 .
곧 설날이라 택배는 더 바쁠테고 , 그게 아니어도 택배는 늘 그
렇게 바쁠테지만 , 가능하다면 그들에게도 저녁이 있는 삶이길
기도해본다 . 나는 그저 온다고 한 메시지를 받았고 종일 기다
렸다가 소식이 없길래 다음날 오려나보다 , 확인차 저녁 9시에
문자를 넣었었다 . 그날 꼭 가져와 달라는 주문이 아니었는데
무척 미안해졌다 .
책은 무사히 잘 도착했다 . 우리의 별이 사라지기 전에 어서 책
장을 열어야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