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에서 민음사 세계시인선 17
프레베르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1975년 4월
평점 :
품절


이 사랑. 절망이 벤치위에 앉아 있다..절판되서 한참을 찾아 헤매었는데, 계속 이사랑으로 찾았으니, 바보였어요. 시인의 이름으로도 찾아지지 않더니 정말 우연한 기회에 우연하게 눈이 마주친 이 책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더라고요.존재만으로 위로받는 시집도 있죠! 한권을 다 베껴뒀어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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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8-15 0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이 사람을 선택한다던 말.... 어디선가 읽은적 있는거 같은데.. 그장소님의 글을 읽으니 그 말이 딱 떠올랐어요^^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고 한 권을 베껴도 좋은 그런 시집. 애뜻한 마음. 뭉클해지면서도 좋아요 ㅋㅁㅋ!!

[그장소] 2015-08-16 01:27   좋아요 0 | URL
그쵸?그쵸?! ^^
이 책을 저 말고 소개해 준 이가 있었는데, 저도 이 책이야 늘 서점에서
보곤 했으니 언제든 손에 넣기만 하면 될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랬는데, 찾으니 없는 거죠.. 그 소개한 이도 제게 보내주겠다 해놓고
당황해서, 가지고 있던것 마저 없어지고..서점에선 품절이라고하고
저한테 차마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더라고요..
그게 뭐 대수라고..곧 새로 나올지 모르니 기다려 보자고 그랬던게 몇 달 전,
내내, 이사랑, 붉은 말, 하고..이렇게만 찾으니..^^
정말 툭 튀어 나왔을때...너무 감격스러워서...왕 대박 신났다는건! 말안해도
알아주시는 해피북님이 신기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