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돌만 멀까...달과 달은 ..멀지 , 말과 말은 멀다...멀지 않은 것은있는 것일까.
달과 돌
.
이제니
돌아보는 사이 다시 떠오르는 돌
돌아보는 사이 다시 가라앉는 돌
달 아래 흐르는 돌
물 아래 번지는 달
비 멎고 비를 기다리는 지금,
다시 비가 오면 비를 맞이하러 갈까
마주오는 비를 맞으러 길을 나서는
쏟아지는 어느 방향으로 설까
나를 내리 꽂으라고
마주서는 비창
내리는
비
똑
또독
도도독
이내 후두둑둑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비의 방향을 따라서 강줄기
거슬러 구름도 따라서 산도 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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