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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평점 :
이 책의 평균 연령은 아마도 무한도전 급..아닐까? 합니다.
매력지수...역시 무한도전 급,입니다.하하하..
평범한 사람들 얘기 아니냐?
아...물론 그렇죠.. 먹고 싸고 자고 울고 웃고 멍때리고 할 일 없는
평범한 이야기 입니다.만
이 책의 저간에 흐르는 의식은 가족애..라기보단
제 생각에 의리" 같아요.
요즘 참 막장 유행 아닙니까?
우리집은 유행에서 떨어지면..큰일나죠..그런 최첨단은 걸어줘야...
그런 줄 알고...막장도 같이 (남 모르게..공공연히)걸어 줍니다.
이혼도 쉽고, 바람도 쉽고,
사기도 예사, 비행하는 녀석은 일상
엄마의 비행은 기억하지도 말라.
아비는 말할 것도 없다.
우리는뭐 알고 보면 다 남남 ?!
아....예스런 가족이라 지금처럼 (다행이 나눌 재산이 크게없어 그런지도)
유전자분석 의뢰를 한다 난리를 피우거나하지 않습니다.
처음 부인이 남긴 아이 내자식처럼.
어쩌다 실수로 밴 아이 내 새끼처럼 품어 키워 줄 뿐...
패를 열고 뚜껑을 열고 하면 가관아닐지 모르지만
세상천지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그저 나이들어 그런대도 가족이라고 모여서 그럭저럭 살아들 내는
의리들...
요즘은 그 흔한 사랑에도 버티지 못하는 시대..
의리라도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싶어서..이 개그진 가족을 소개합니다.
진짜 막장이냐고요?
뭘 또..그렇게까지....직접 확인하시길,,,,하하하
오월은 푸르고 가족들은 의리가 자랍니다..무럭무럭~!^^
도대체 이놈의 집구석에 멀쩡한 사람은 아무도 없단 말인가? 그리고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우리 식구들에겐 그토록 어려운 일이었던가? 형제간의 따듯한 우애와 건강하고 깨끗한 아이들, 서로에 대한 걱정과 배려, 유순하고 성실한 가족구성원들, 사랑이 넘치는 넉넉한 저녁식사(어머니,이 뚜껑에 밥 좀 비벼서 드셔보세요.짜지도 않고 알이 꽉 찼네요.그래, 참 맛있구나. 애비도 뚜껑하나 줘라)...... p.141 -마이너리그-중 <고령화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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